서희건설이 남북 경제협력의 첫 단추가 될 지뢰 제거 사업에 나선다.
11일 서희건설은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국내(DMZ 및 접경지역포함)외 지뢰제거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경제협력의 초석이 될 국내외 지뢰 제거 및 남북 교류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서희건설은 국내외 지뢰 제거
새해 들어 군 장병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봉급을 올린다고 한다. 육군 병장을 기준으로 17만원 정도 되던 월급이 19만원 정도로 인상된다는데, 월급이 2만원 오른 게 처우 개선책으로 꼽힐 정도로 군 복무 환경은 열악하다.
지난해 군 장병 처우와 관련해 가장 큰 이슈는 발목 지뢰 피해자에 대한 배상 문제였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군 복무 도중 발목을 잃은
국방부가 올해 지뢰피해 보상 신청을 받아 분석한 결과 학생과 농업인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 연령을 보면 10대가 가장 많았고 10세 미만자도 있어 지뢰가 유실될 수 있는 지역의 유원지에서 주의가 요망된다.
국방부는 27일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지뢰피해 보상을 위한 신청을 받은 결과 184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집 앞의 파로호에서 지난 1980년 발목 지뢰가 폭발하면서 두 손을 잃은 강원 화천군 간동면의 이영식 씨. 당시 사고로 한쪽 눈을 실명하고 가슴까지 크게 다쳤던 그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후손까지 고통과 가난을 대물림하는 지뢰는 더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대인지뢰의 생산, 사용, 비축, 이동을 금지하고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도록 지난 19
정부는 지뢰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과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일인 16일부터 지뢰피해자와 유족에게 위로금과 의료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953년 7월27일부터 2012년 4월15일까지의 지뢰사고 피해자와 유족(약 314명 추정)이다.
신청접수는 16일부터 국방부 소속 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가능
미국에서 13조원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천사'가 헤지펀드 출신 직장 동료 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1990년대부터 기부한 금액은 모두 130억 달러(약 13조3천억원·미집행분 포함)로 미국 자선단체 중 게이츠 재단, 포드 재단, 게티 재단의 기부액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세청 자료를 입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