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방문바이오·반도체·철강·이차전지 등 중소·중견기업 동행 美 행정부·의회·싱크탱크 주요 인사 면담
한국무역협회(KITA)는 윤진식 회장이 13~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임 이후 첫 대미(對美)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회장이 워싱턴D.C.를 찾은 것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철강업계의 숙원인 철강 수출 규제가 완화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으로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은 국장급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ㆍ확대하는 ‘한미 공급망ㆍ산업 대화’ 양해각서(M
정부가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 철강 관세 관련 미국·영국 간 합의안이 우리 철강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철강업계와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영 간 232조 합의에 따른 우리 수출영향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평가했다.
회의에선 영국의 대(對) 미국 철강 수출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미·영
미국의 철강 쿼터(수입물량 제한) 도입으로 대미 철강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KG동부제철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쿼터 면제’를 통해 대미 수출물량 확대에 성공했다.
KG동부제철은 지난해 말 미국 고객사가 제출한 한국산 석도강판 쿼터 면제 신청이 최근 미 상무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G동부제철은 수주계약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자 무역 체제 회복을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촉구했다.
유 본부장은 8~9일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 '2019 G20 무역․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보호무역조치의 악순환과 이에 대한 WTO의 능동적 대처능력 상실이 다자무역체제 위기의 원인"이라며 "WTO 협정에 합치하는 무역구제조치, 전자상거래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수입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무역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세아제강, 현대차 등 16개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주 회장은 로스 장
10일 이임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권에 쓴소리를 던졌다. 후임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겐 정책적 조언보단 격려와 기대를 전했다.
김 부총리는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감회를 갖고 부총리로 재임한 지난 1년 6개월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게 공직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성장을 아젠다화 했다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재임 기간)혁신성장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면서 혁신성장을 우리 경제의 큰 축으로 삼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FTA, 철강 쿼터, 환율 협상, G20 주도적 역할을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에 이달부터 50% 관세가 적용된다. 미국이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시행하면서 세탁기 완제품에 적용한 저율관세할당(TRQ)이 소진된 탓이다.
17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올해 2월 세이프가드 시행 이후 지난 1일까지 세탁기 120만 대가 미국에 수입됐다. 쿼터 물량 120만 대를 100%
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쿼터 이상으로 수입할 수 있도록 품목 예외를 허용해 달라는 현지 기업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20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현지 기업인 마이크로 스태핑(Micro Stamping)이 한국기업 에스엘테크의 제품에 대해 '품목 예외' 신청을 한 것을 수용했다.
에스엘테크는 주삿바늘 등
한국산 철강제품이 지난 5월 미국 쿼터 적용을 받은 지 처음으로 ‘품목 예외’ 승인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자국 기업 마이크로스태핑(Micro Stamping)이 한국 에스엘테크 극세강관 제품에 대해 품목 예외를 신청한 것을 승인했다.
마이크로스태핑은 정밀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자사 제품에 에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이 미국의 철강 쿼터(할당)에 대한 ‘품목 예외’를 신청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철강제품 쿼터에 선별적으로 면제를 허용하는데 서명한 이후 국내 기업이 취하는 첫 번째 조치다. 품목 예외 승인이 완료되면 미국 상무부가 승인한 물량만큼 쿼터를 적용받지 않고 수출할 수 있어 대(對)미국 수출에 숨통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철강·비철금속 기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산 철강 쿼터면제 서명으로 국내 강관기업 중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에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쿼터에 대해 미국 산업의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정하늘 연구원은 “미국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제9대 한국철강협회장에 공식 선임됐다.
한국철강협회은 2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 임시 총회를 열어 제9대 철강협회장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83년 포스코 입사해 포스코, 포스코켐텍 사장을 거쳐 지난달 포스코 회장에 올랐다.
이날 최 회장은 철강협회 회장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3개의 철강재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잠정조치를 시행하기로 18일 결정했다. 조치는 19일 자로 발효된다.
외교부는 ”EU 집행위가 23개의 철강재에 대한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19일 자로 발표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철강 쿼터(할당량) 부과에 이어 EU 수출길까지 막히게 되면 국내 철강업
미국이 촉발한 철강 무역 분쟁이 철강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인 철강 무역 분쟁은 오히려 국내 철강업계가 수익성 개선을 하는데 긍정적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산 철강재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멕시코, 캐나다, 브라질, 유럽연합(EU)의
올해 미국 수출 쿼터(할당)를 업체별로 나누는 기준이 확정됐다. 품목별 쿼터는 ‘기본형 쿼터’와 ‘개방형’ 쿼터를 구분해 각 업체에 할당한다.
한국철강협회는 14일 철강업계와 50여 차례 품목별 협의를 거친 결과 철강 쿼터 기본 운영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쿼터는 2015∼2017년 대미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에 '기본형‘
한미간 협상으로 정해진 철강 쿼터에 ‘개방형’ 물량을 따로 산정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미(對美) 수출 물량이 절반 가량 줄어든 강관 업체의 경우 개방형 물량 산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방형 물량이란 쿼터를 산정하고 남는 물량을 협회나 산업통상자원부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철강업체 별로 쿼터를 배분할 때
도널드 카메룬 변호사는 워싱턴 DC에서 철강 전문변호사로 30년 넘게 활약해 왔다. 미국의 수입규제 때마다 P사, D사 등 우리 철강업체 자문을 맡아온 그에겐 지금도 1984년 철강 통상 마찰이 눈앞에 선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세계 1위 철강생산국으로 군림했지만, 1960년대부터 노조 장기 파업, 인건비 상승, EC, 일본, 신흥국의 추격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