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고공화국’이라는 공식이 재확인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이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진 지, 단 며칠만인 1일 경기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하던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두 사고 모두 공사업체가 관리를
정부가 올해 들어서만 5명의 원하청 업체 근로자가 잇따라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에 지게차 운행을 무기한 중지시켰다. 또 다음주부터 2주간 특별관리감독도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0일부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내에서 200여 대에 이르는 모든 지게차 운행을 중단하라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현대중공업 현장 근로자
근로자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대림산업과 두산모트롤이 정부의 특별 근로감독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명예퇴직을 종용하고자 근로자를 대기발령한 후 벽을 바라보고 근무하게 하거나, 부회장이 운전기사에게 상습 폭언하는 등 ‘슈퍼 갑질’로 논란을 일으킨 대림산업과 두산모트롤에 대해 31일부터 수시기획감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대림산
운전기사 폭행 등 '갑질' 논란을 빚은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이 경찰과 고용노동부에서 잇따라 조사를 받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운전기사 폭행 등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김 전 명예회장에게 21일 오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기사 조사에서 김 전 회장의 폭행 혐의를 일부 확인했다"며 "김 전 회장을 소환해 사실
현대중공업에서 최근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불감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29일 울산해양경찰서와 현대중공업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49분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안 부두 도로에서 협력업체 직원 김모(38)씨가 2m 아래 바다에 빠져 숨졌다. 김씨는 사고 당시 300톤 가량의 선박블록을 옮기는 트랜스포터 차량의 오른쪽
‘원전 납품 비리’로 물의를 빚은 LS그룹이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했다.
LG그룹은 6일 원전케이블 품질 문제로 현재 진행 중인 민·형사상 소송과는 별도로 도의적·사회적 책임을 위해 JS전선 사업 정리 등 세 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구자열 회장이 “국민과 정부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속죄하고,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