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폐교 대학 22곳…20곳이 비수도권지방대학 폐교 시 대규모 청년인구 유출에 인근 상권 마비…지역 중기 인력난도 심화글로컬 대학 지정 등 지방대학 경쟁력 키우고 평생교육도 대안
#학교가 문 닫기 전엔 이 거리가 식당과 술집, 커피숍, 피시방이 쭉 이어진 곳이었어요. 그땐 월세도 비쌌지요. 근데 학교가 문을 닫고 나니 거리 자체가 죽어버렸어요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립대 구조개선법’이 제정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교육위 간사 문정복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과 사립대학 구
신입생 모집난 심화에 적자운영·재정결손 불어나 폐교 이어져퇴로 위한 사학구조개선법 계류… 이주호 “4월 국회통과 희망”
강원 태백시 전문대학인 강원관광대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2000년 광주예술대 이후 폐교 사태를 맞는 22번째 대학이 됐다. 전문가들은 “2040년엔 지방대 절반 이상이 학생을 모집하지 못해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교육부는 6일 학교법인 분진학원이 신청한 강원 태백시 강원관광대의 폐교를 인가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강원광광대학교가 폐교된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관광대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재정 여건 악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 어려움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을 결정을 지난해 9월 결정했다. 이후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이주호, 간담회 첫 대학으로 순천대 만나 “지속적 지원할 것”나주 봉황고도 찾아…지역인재 의무선발 일률적 확대 선그어
그간 폐교 대학 부지는 지역 내 ‘흉물’로 인식되고 지역민들의 교육 부재로 이어졌는데, 최근 선정된 글로컬대학들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폐교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21일 순천대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간
서울시가 폐교를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로 전환하고 대학교 기숙사를 활용해 한국을 찾은 외국 학생들이 숙박할 수 있는 캠퍼스스테이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토지 용도지역 변경 또는 상향을 통해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장려하고 관광숙박 특화 지구단위계획 개념을 새롭게 도입해 모텔촌도 재정비한다. 도시민박업 등록대상 건축물도 확장할 계획이다.
24일 서울
교육부가 한국국제대 재적생에 대한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 학교법인 일선학원의 파산 선고로 지난달 31일자로 한국국제대 폐교가 확정되면서다.
교육부는 9일 한국국제대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타교로 편입학할 의사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부산지역 대학의 협조를 받아 현재 학생 소속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학부·전공)
인구감소→내수 위축→경기침체→출산율 저하 '악순환'정부, 15년간 380조 투입했지만 역부족…하반기 대책 발표
한국의 인구지진(Agequake)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인구지진은 영국의 인구학자 폴 월리스(Paul Wallace)가 고령사회의 충격을 지진(Earthquake)에 빗대어 만든 용어로 인구구성 자체가 바뀌어 사회 구조가 뿌리째 흔들리는 충격을
'수능 성적 안 보고, 50만 원 장학금 지급'
전라북도 완주에 있는 우석대학교가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내건 조건이다. 수능 성적도 보지 않고, 학생 계좌로 50만 원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런 파격 조건에도 신입생은 모이지 않았다. 우석대학교는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학생을 317명을 추가 모집했지만, 26일 2시 50분 기준 지원자는 43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