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에 이어 은행권 '신 격전지'로 떠오른 인도시장 공략에 KB국민은행이 적극 나선다.
20일 국민은행은 인도 주요 경제 중심지인 첸나이와 푸네 지역에 신규 지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구루구람 지점을 개점한 이후 인도 시장 확대를 꾸준히 시도해 왔다. 이번 지점 신설로 국민은행은 총 3개 영업점을 구축해 인도 시장의
산업단지 내 추가 개설로 5개 영업망 구축기업 운영자금ㆍ수출입 금융 등 지원
우리은행이 인도지역 현지화 전략 전초기지로 푸네지점과 아메다바드지점을 추가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점 추가 개설로 우리은행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2년 첸나이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 뭄바이지점을 개설했
신한은행은 인도 마하라슈트라 푸네시에 푸네지점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네시는 인도 경제중심지인 뭄바이의 배후 산업단지로 1960년대부터 마힌드라, 타타, 벤츠, GM 등 주요 자동차 기업과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발달한 곳이다. 최근에는 제조업 전반에 걸친 공단 조성이 활발해지고 있는 지역으로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신한은행이 남미 금융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 법인 개설을 목표로 멕시코 금융당국에 현지법인 인가 신청을 마쳤으며 브라질에서는 지점 개설을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서진원 행장은 멕시코 현지 사무소를 직접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 행장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시중은행들이 인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들은 현지화를 내세워 인도내 산업 밀집 지역에 지점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인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29일 열리는 ‘인도 인프라와 제조업의 미래’심포지엄을 후원한다. 이 행사는 인도 신정부 이후 경제
국내 은행 3곳이 인도에 지점을 열게 됐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인도 중앙은행이 기업은행 뉴델리지점, 신한은행 푸네지점, 외환은행 첸나이지점 신설 3건을 모두 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월 인도를 국빈방문했을 때 정상회담을 통해 인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의 점포 수는 8개(4개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