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1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지원 조치 등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부실징후 기업의 수가 감소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 3373곳을 대상으로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한 결과 160곳(C등급 79곳, D등급 81곳)이 부실징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3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체 위기에 빠진 개인과 자영업 대출자에게 최대 1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해 준다. 급격한 소득 감소가 대규모 연체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8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용회복 지원 방안이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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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지난해 개인사업자들의 프리워크아웃에 73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7개 국내은행은 지난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에 총 7363억원(4302건)을 지원했다.
건당 평균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7000만원이다. 개인사업자 총여신(190조5000억원) 대비 0.39%
금융감독원이 경기부진과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 될 경우 재무구조와 상환능력이 취약한 한계차주를 중심으로 가계부실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3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약 400조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908조1000억원 가운데 44% 수준에 달했다.
이중 원금의 분할상
눈덩이 가계부채가 곳곳에서 부실 조짐을 보이며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특히 자영업자, 고령층, 저소득층의 위험신호음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로 부채상환 능력이 급속히 악화돼 가계파산 도미노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대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대기업들의 연체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장
자영업자 553만명시대. 가계부채에 이어 자영업자 대출이 350조원을 넘어서면서 금융권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급기야 금융당국이 내달부터 대출금 연체가 있는 채무자에게 상환기간을 늘리고 이자율을 낮춰주는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 만큼 한계상황에 직면한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사후약방문이란 지적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지난해 자영업자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연체율도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상대적으로 돈을 빌리기 쉬운 자영업자대출에 수요가 몰리면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원인이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과 감독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 자영업자대출은 약 252조6000억원으로 원화대출금 총액 11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하우스푸어 정책인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도’의 윤곽이 잡히면서 은행권이 하우스푸어 지원책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보유주택 지분매각제가 1단계 채권·채무자 워크아웃(채무재조정), 2단계 할인 후 지분매각 나뉘어 진행돼 은행 부담이 불가피한 까닭에 하우스푸어의 채무를 미리 안정화해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18일 금융권에 따르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이자 납부 기한을 연장해주는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 프리워크아웃'에 동참한다.
민병덕 행장은 17일 “(집값 하락으로) 담보가치비율(LTV)이 초과해 대출금 일부를 갚아야 하는 채무자는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주택담보대출 이자 납부를 미뤄주는 제도도 같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집을 신탁에 맡기지 않고도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는 신한은행의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이 시행 한 달도 안돼 1000명을 넘어섰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부터 프리워크아웃 제도인‘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이달 4일까지 신용대출 1023명, 주택담보대출 33명 등 모두 1056명에 대해 이자 유예 등의 지원을 하기로
가계부채 문제로 신한은행의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이 1000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2일부터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신용대출 1023건, 주택담보대출 33건에 대해 이자 유예 등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출 잔액 기준으로는 신용대출이 125억1200만원, 주택담보대출이 32억9300만
지난 해 금융권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채무재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3년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에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가 20만17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용회복위
대출이자를 갚지 못해 신용회복기관에 구제 신청을 한 사람들이 올해 20만명에 육발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 11월까지 이자감면과 원금 상환기간 연장 등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신청자는 18만8272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만약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말 신용회복 지원 신청자는 20만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