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구・광주・충남・전남・경북・경남 등 지역에서 생활・공업용수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 봄 가뭄에 대한 대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농업용수 가뭄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68%)이 평년(75%)의 91% 수준이다. 현재 저수율이 낮은 울산・경북・경남 등 남부지방 3개 시・
지난달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강수일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127.8㎜로 평년수준인 46.7㎜보다 267% 많았다고 1일 밝혔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9% 많았다.
강릉지역의 지난달 강수 연속 발생일수는 9일(6읿터 14일)로 1912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긴 기간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