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계열의 TEC건설이 지난 28일과 29일에 이어 30일 역시 기업어음(CP)을 막지 못하면서 최종 부도 처리 됐다.
30일 대한전선은 종속회사인 TEC건설이 기발행한 어음교환 결제자금 부족으로 어음부도가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부도 금액은 304억300만원이며 부도 발생은행은 하나은행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TEC건설은 이미 지난 28일
대한전선 자회사인 TEC건설이 어음을 상환하지 못해 30일 부도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한전선 주가가 휘청였다. 대한전선은 전날 TEC건설 부도설이 알려지면서 이날 장 초반 급락했지만 낙폭을 점차 줄여가며 상승 반전에 성공,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에서 자회사 부도설이 퍼지면서 대한전선은 이날 거래량이 전날보다 300%나 넘게 급증하며 뜨거운
대한전선 계열의 TEC건설이 지난 28일과 29일 계속해서 기업어음(CP)을 막지 못하면서 최종 부도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TEC건설은 지난 28일 만기 도래한 CP 11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TEC건설은 29일 상환이 돌아온 104억원 규모 CP도 갚지 못하고 있어 최종 부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TX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전일 STX중공업은 1772억5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500원이며, 발행주식은 보통주 4342만7017주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등 총 9곳이다.
4대강 정비사업 등 초대형 공공공사에 대비해 대형 건설사들이 조직을 정비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전열을 다지고 있다. 특히 정부 발주 토목공사를 따내기 위한 인력 확충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공공사 발주규모는 약 4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토목공사는 2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업계 명문가인 대우건설 출신 인사들이 타 건설회사의 높은 자리에 '중용'되고 있어 화제다.
최근 롯데건설은 박창규 전 대우건설사장을 신임 CEO로 영입했다. 박 사장은 3년째 시공능력평가순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우건설 최고 경영자 출신으로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7위에 오른 롯데건설로 자리를 옮겨 업계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도 건설사 신용등급을 무더기 하향조정했다.
9일 한신평은 회사가 신용등급을 보유한 건설, 엔지니어링, 건자재업체 65개에 대한 재조사 결과 25개 회사의 신용등급과 8개 회사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32개 회사에 대해서는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재조사에서는 지난 10월30일 등급이 하향된 경남기업과 현
건설업계가 장기 불황에 빠지면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소규모 관급 도급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체면도 안 차리고(?) 몰려드는가 하면 아파트를 전문으로 지어오던 주택전문업체들이 소규모 건축물 도급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기 불황이 만들어낸, 건설업계의 新풍속도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이 일감 확
30일 발표된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 중 100위권 내 순위변동을 살펴보면 (주)한양의 순위 상승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126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시평 순위 98위를 기록했던 (주)한양은 이후 양주고읍지구와 천안청수지구 등에서 활발한 주택 사업을 추진하며 48위에 올라 무려 50계단 상승세를 보였다. (주)한
TEC건설(대표 정태화)은 본사를 지금의 서소문 올리브타워에서 대한전선 본사와 계열사가 함께 입주해 있는 중구 회현동 1가 인송빌딩 15층으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전선 그룹의 한 가족으로 편입돼 명지건설에서 TEC건설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오는 26일부터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다.
TEC건설은 올해로 출범 50년째를 맞는
명지건설이 5월 1일부로 TEC건설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명지건설은 사명을 모그룹인 대한전선과의 일체감을 위해 대한전선의 CI를 딴 TEC건설로 회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TEC건설은 지난해 10월 트라이브랜즈를 통해 대한전선 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됐고, 5월말 대한전선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TEC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