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문화복합도시로 건설된다···2023년 국립박물관 개관

입력 2015-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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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국립박물관단지 및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계획과 행복도시 1단계 건설사업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추진위에서 논의된 안건별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행복문화벨트의 핵심시설인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이 추진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 7만5000㎡의 부지(연면적 7만4856여㎡)에 455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도시건축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업은 5개 부처 차관급 협약 및 15차례 이상의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를 사전 해결하고 사업일관성을 유지한 정부 3.0의 대표적인 부처 협력 사업이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은 5개 개별박물관 및 2개 통합시설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 건립공사를 거쳐 공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설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이번 달 설계 공모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행복도시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산학연 협력 중심시설(리서치 코어,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내에 위치한다. 총 2만㎡ 규모로 행복청(269억 원)과 세종특별자치시(115억 원, 이하 세종시)가 공동으로 투자(총 384억 원)·건립한다.

회의를 주재한 허재완 공동위원장은 “행복도시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행복청 관계자는 “향후 호수공원 주변에 문화시설을 연계한 ‘행복문화벨트’와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집적화한 ‘산학연클러스터’ 조성 등이 가시화되면 도시 성장을 이어갈 자족기능 확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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