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 이엔드디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전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이엔드디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엔드디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7월 내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이엔드디는 독자적인 촉매기술 기반 촉매 및 촉매 시스템을 자동차, 농기계,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해온 기업이다. 매연저감장치, PM(미세먼지)ㆍNOx(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삼원촉매 등의 장치에 환경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7.5% 상승한 583억 원, 영업이익은 1205% 오른 98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62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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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인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에 따라 DPF(매연저감장치) 의무 장착 법규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대상 지역 확대로 촉매 및 촉매시스템 사업분야 관련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