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전남 무안 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안 여객기 사고 대응을 위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국정상황실로부터 관련 보고를 통해 상황을 공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회의에선 사고 현황과 수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12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