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80명이 관저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공수처가 구성한 공조수사본부는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별수사단 120명 등 150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관저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 등 80여 명이다. 남은 경찰 인력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관저 초입을 통과한 공수처, 경찰 수사관들은 경내에서 경호 인력들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