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가수에 이어 유튜브까지?…브이로그 도전한 이유 "많은 게 변했다"

입력 2025-01-1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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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배우 송혜교가 브이로그에 도전했다.

10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민경은 “제 채널에 갑자기 혜교 언니가 나와서 많이 당황하셨냐. 2~3개월 전에 언니랑 밥을 먹다가 ‘검은 수녀들’ 홍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제 채널이 브이로그 위주라 혜교 언니의 브이로그를 담아보자 했다. 해리 언니 결혼식 이후 타인의 브이로그는 처음”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영상에는 브이로그답게 스케쥴을 소화하거나 지인들과 편안하게 식사하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혜교는 강민경의 제안으로 엄정화의 ‘후애’를 리메이크하게 된 것에 대해 “꼬임에 넘어간 거 같다”라며 “그걸 꼭 좀 취했을 때 이야기해서 너무 좋다고 말해버리고 만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화를 오랜만에 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 후에 이런 홍보는 처음이다. 그사이 홍보 방식이 많이 바뀌었더라. 그래도 민경이랑 친하니까 민경이 유튜브를 하면 내 첫 시도가 자연스러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송혜교는 강민경과의 친분에 대해 “친한 작곡가 오빠가 민경이랑도 친했다. 밥 먹는다고 오래고 해서 내가 나중에 합류했다. 그때 유쾌했다. 다음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라며 “민경이는 내가 그냥 하는 소리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나는 싫은 사람에겐 뭐 먹으러 가잔 말 안 한다”라고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강민경의 디렉팅을 받으며 노래 녹음에 도전하는 송혜교의 모습도 그려졌다. 단순 커버에서 리메이크 음원 발매를 결심한 송혜교는 해당 음원의 수익을 유기견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다. ‘검은 수녀들’은 영화 ‘검은 사제들’ 후속작으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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