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5224052_2133433_1200_2632.jpg)
국대패밀리가 탑걸을 상대로 4-2 승리했다.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국대패밀리와 탑걸의 G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먼저 리드를 잡은 것은 국대패밀리였다.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6분 박승희가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선제골에 성공하며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리드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1분 뒤인 전반 7분 이유정의 동점골과 함께 역전골이 나란히 터지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초반 리드를 잡았던 국대패밀리는 탑걸의 이유정이 폭발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가운데 박하얀이 충돌로 큰 충격을 입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반 10분, 박하얀은 교체 직후 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놨다.
박하얀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하얀은 역전골과 같이 코너킥에서 헤딩을 시도했고, 볼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그대로 슛을 날리며 2-3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2-3으로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양 팀은 전반보다 더욱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어렵게 찾은 리드를 지키려는 국대패밀리와 다시 리드를 찾아오려는 탑걸의 싸움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이러한 가운데 후반 3분, 골이 터졌다. 이유정의 자책골이었다. 수비에 가담하던 중 박하얀의 패스를 빠른 속도로 커버하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스코어는 2-4가 됐다.
이후 치열한 공격에도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2-4 국대패밀리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