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전 임원과 부·점장이 참석하는 '2025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KB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성장의 속도를 높여라'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경영 전략 및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프라이드 오브 KB증권'을 테마로 시작된 첫 세션에서는 'KB증권 어워즈'를 통해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부·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 새로 임명된 임원과 부점장을 소개했다.
김우진 양궁 국가대표 선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 '꾸준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은 두 번째 세션에서 업계 최고의 증권사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밸류업 대응 전략과 2025년 전략 방향 공유, 사업 부문별 올해 추진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중장기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건강한 조직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며 "구성원 모두가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자본 효율적 성장을 통해 톱 티어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