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현대건설기술연구원장.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기술연구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기술연구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1996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원순환, 순환경제, 기후 위기, 스마트시티 등이며 폐자원 에너지화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바이오가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자다.
현대건설은 김 원장이 대한토목학회 부회장과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을 통해 얻은 폭넓은 기술 이해도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역량 강화와 산학연 혁신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원순환형 에너지, 차세대 융합기술 등 건설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한 만큼 미래사업 핵심기술 확보는 물론이고 지속성장을 보다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은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H 사일런트 랩, 로보틱스랩 등 전문 연구시설을 갖췄으며 핵심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