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롯데멤버스의 대한민국 대표 멤버십 '엘포인트' 성과 (인포그래픽=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데이터 컴퍼니(Data Company)’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5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 운영사인 롯데멤버스는 2015년 고객 혜택과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포인트 멤버십 프로그램 자체가 생소했던 당시에 신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현재 엘포인트 회원은 4300만 명으로 국내 멤버십 중 가장 많다. 10년간 누적 이용회원 수는 연 1억 9000만 명(중복포함)에 달한다.
연간 포인트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해 2015년 4300억 원에서 지난해 약 133% 상승한 1조 원을 기록, 총 누적액은 7조 원이 넘는다. 고객이 포인트 적립 시 구매한 전체 금액을 합한 누적 취급고는 340조 원에 이른다.
롯데멤버스는 창립 직후 △엘포인트 리워드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회원제 통합 △그룹 외부 제휴 확대 등을 통해 마케팅 기반을 다졌고, 이후 핀테크까지 영역을 확대해 엘페이, 선불 포인트 충전, 유료 멤버십을 도입했다.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에 답을 하는 데이터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10년간 성장을 발판삼아 데이터 역량을 지속 강화해 롯데그룹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