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 출격하는 남녀 쇼트트랙팀…아이스하키서는 한일전 성사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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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8년 만에 열리는 2025 동계아시안게임이 하얼빈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제9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2021년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후 8년 만에 열렸다. 11개 종목에서 64개의 금메달을 걸고 역대 최대규모인 34개국의 선수 1200여 명이 참가해 무대를 빛낸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총 222명(선수 148명, 임원 74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2위 수성에 도전한다. 기수로는 아이스하키 이총민과 컬링 김은지가 나선다.

이날 저녁에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쇼트트랙 종목의 예선 경기도 진행된다. 앞서 한국 혼성 컬링팀과 남녀 아이스하키는 4일부터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여자 1500m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쇼트트랙 첫날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 1500m 준준결승, 남녀 500m 예선, 남녀 10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도 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에는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 여자부는 김길리와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다.

다만 심석희와 김건우는 주 종목인 1000m와 1500m 계주에 집중하기 위해 500m 경기는 불참한다.

혼성 2000m 계주에선 박지원, 장성우, 김건우, 김태성(서울시청), 김길리, 최민정, 심석희, 노도희(화성시청)가 호흡을 맞춘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 걸린 9개 금메달 중 6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잡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대표팀의 윤재명 감독도 "중국의 텃세가 예상되지만,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과 대만을 차례로 격파하며 2연승을 거둔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한일전을 치른다. 아이스하키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일본과 만나게 된다.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과 성지훈(강원도청) 조는 이날 오전 10시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홍콩과 4강 진출전을 펼친다.

전날 열린 4차전에서 중국에 패하며 준결승 직행이 불발된 김경애 성지훈 조는 이날 키르기스스탄을 14-3으로 완파, 조 3위를 기록하며 4강 진출전에 오르게 됐다.

한편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금메달 16개로 일본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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