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4명이 탑승한 대형 트롤 어선이 침몰해 여수해경이 구명 뗏목에 대기 중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생존자는 “항해 중 기상악화로 배가 뒤집혔다. 배 안에 선원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해경은 사이드 스캔 소나를 이용해 선체를 찾고 있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여수해양경찰서)](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9093538_2134426_1200_853.jpg)
▲9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4명이 탑승한 대형 트롤 어선이 침몰해 여수해경이 구명 뗏목에 대기 중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생존자는 “항해 중 기상악화로 배가 뒤집혔다. 배 안에 선원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해경은 사이드 스캔 소나를 이용해 선체를 찾고 있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여수해양경찰서)
9일 오전 전남 여수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어선 제22 서경호(승선원 14명)가 침몰한 가운데 실종 선원 1명(60대·한국인)이 의식불명 상태로 추가구조됐다. 앞서 여수해양경찰서는 승선원 7명을 구조했으나,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선원 3명이 사망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6명 구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