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3091037_2136199_655_421.jpg)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와이디 427피에프브이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 및 철거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지하 10층~지상 39층, 연면적 10만5619평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1조1878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애플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인 설계사 '포터스+파트너스'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을 건설한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스 1개 동과 6성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체 대지 면적의 40%는 시민을 위한 공개 녹지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역은 국내 모든 도시와 전 세계를 잇는 교통의 핵심거점으로 고급 인력과 관광객이 유입되는 국제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프로젝트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복합투자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