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상호관세 적어도 4월까지 연기에 안도…WTI 0.11%↓

입력 2025-02-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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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 낙폭에서 우려 완화하며 약보합 마감
트럼프, 푸틴과 종전 협상 개시도 하락 압력

▲미국 텍사스 미들랜드에서 석유 펌프잭이 작동하고 있다. 텍사스(미국)/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미들랜드에서 석유 펌프잭이 작동하고 있다. 텍사스(미국)/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약보합 마감했다.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와 에너지 수요 타격 우려에 1% 이상까지 낙폭을 확대했으나 미국 상호관세 발표가 적어도 4월까지 연기되면서 평탄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08달러(0.11%) 내린 배럴당 71.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16달러(0.21%) 떨어진 배럴당 75.02달러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전 세계 무역 파트너에 상호관세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관세 부과 시점, 부과 폭 등 시장이 우려할 만한 내용들은 내놓지 않았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4월 1일까지 검토할 것”이라며 실제 발효는 그 이후라는 점을 시사하고, 협상 여지를 열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도 통보했다. 협상이 진전되면 러시아산 원유 공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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