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건설협회 CI. (자료제공=해외건설협회)
이번 발주 사업은 중점협력국인 베트남에서의 도시정비 사업(49억 원 규모)과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관련 사업(49억9000만 원)이 포함됐다. 이밖에 콜롬비아 지적 관련 사업과 몽골, 캄보디아의 도로·교통 시스템 디지털화 사업, 우크라이나 건설기계 부문 연수사업 등도 있다.
협회는 국토교통 ODA 전담기관 지정 5년 차를 맞아 사업관리의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과 독립된 감리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사업 점검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올 하반기에는 정보시스템 분야 사업에 대한 감리용역 4건을 별도로 발주할 방침이다.
지난해 종료한 사업 3건과 올해 종료가 예정된 사업 1건 등 총 4건에 대한 자체평가 용역을 6월 중 발주한다. 이를 통해 ODA 사업의 성과를 명확히 측정하고 평가해 환류에 힘쓸 예정이다.
해외건설협회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국토교통 ODA 사업이 해외건설산업 누계 수주 2조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조달 시스템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역량 있는 공공·민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