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은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타 부서 체험근무 및 멘토링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입사 3개월이 되면 의무적으로 5주간 타 부서에 근무를 해야 한다. KT파워텔은 초기 입사와 동시에 영업현장 중심으로 5주간 체험 활동 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자신의 업무 파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타 부서 체험이 업무개선에 별다른 동기부여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먼저 3개월간 본인부서 에서 적응 후 5주간 타부서 근무를 시행할 방침이다.
KT파워텔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타 부서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행되는 멘토링 제도는 입사와 동시에 각 신규직원 개인 업무 유사성, 취미, 관련업무 등을 고려해 사내 우수사원으로 구성된 멘토(1:1)가 선정된다.
멘토로 선정된 직원은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조직업무에 대한 상담, 회사발전 및 전략방향에 대한 비전 공유, 개인발전 경력개발에 대한 조언 등 3가지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KT파워텔 이진표 경영지원팀장은 “신규직원의 사내적응 프로그램은 우선 조직원간 소통에 바탕을 뒀다”며 “신입직원들이 회사와 소통하고 타 부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진정한 회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사내적응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