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태국에서 23일부터 동성 간 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결혼평등법이 이날부터 발효되면서 전국 행정 사무소와 해외 태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성 소수자(LGBTQ) 커플 혼인신고를 받았다.
방콕시와 성 소수자 단체 방콕프라이드는 이날 방콕 시내 대형 쇼핑
앤 올트먼, 미주리법원에 소장 제출 올트먼, 가족과 함께 반박 성명“여동생 정신건강 문제 있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여동생 앤 올트먼이 성적 학대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30세의 앤 올트먼은 전일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미주리에서
태국이 동성 간 결혼 합법화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쳐 내년 1월부터 동성 결혼식이 열릴 수 있게 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ABC 방송이 "태국의 동성 결혼 법안은 24일(현지시간) 마하 바지랄롱콘 국왕의 승인을 받아 왕실 공보에 발표됐으며 120일 후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법은 동성 결혼뿐만 아니라 입양권과 상속권과 같은
헌재,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간주해 해산 명령
태국 헌법재판소가 7일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에 국제사회가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이라고 잇따라 비판하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간주된다며 선거
최초 흑인ㆍ여성ㆍ남아시아계 부통령성 소수자, 아동, 여성 인권 대변하던 법조인 출신역대 부통령 중 캐스팅보트 행사 최다 기록부통령으로 낙태권, 이민자 보호 등 도맡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를 포기하면서 민주당 차기 대권 주자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승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간 주요 여론조사에서 대체 후
사실혼 관계인 동성 배우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외신이 ‘획기적 판결’이자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한국 대법원이 동성 동반자가 국가 건강보험의 배우자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으며, 이는 다른 지역보다 뒤떨어져 있는 한국의 성소수자(LGBTQ) 권
태국이 대만, 네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결혼이 가능한 나라가 됐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상원은 이날 찬성 130표·반대 4표·기권 17표로 '결혼평등법'을 가결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은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재가를 거쳐 관
8년 재임 기간 대만 위상 재고ㆍ미국과 관계 강화‘일국양제’ 거부로 10개국 단교…공식 외교적 입지는 위축임금상승 정체ㆍ인플레 등 내부 문제로 여론 악화후임 라이칭더, ‘여소야대’ 국면 맞아
대만 최초 여성 총통이었던 차이잉원(67)이 20일(현지시간) 퇴임한다. 후임은 여당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 라이칭더(64) 전 부총통이 맡게 된다.
18일(
태국 하원이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을 찬성으로 통과시킨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성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네이트Q가 성인남녀 8941명을 대상으로 ‘동성 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회 질서 저해 우려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68%로 나타났다.
반면, 18%는 ‘개인의 행복추구권은 보장되어야 한
후임 결정되는 대로 총리직 사임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가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버라드커 총리는 이날 더블린 연설에서 즉시 통일아일랜드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후임자가 결정되는 대로 총리직에서도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리 재임 기간을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
1년 동안 한국 여성들 대상 집중취재보수적 성역할ㆍ과도한 경쟁 등이 원인높은 집값과 실직ㆍ승진 누락 우려도 배경女인권 성장, 아내ㆍ어머니 역할 발전 더뎌
영국 국영 B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기록적인 한국의 저출산 배경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한국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23 청소년 가치관 조사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5~7월 전국 초·중·고교생 7718명(남학생 3983명·여학생 373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중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
청소년들의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인식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4일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생 7718명(남학생 3983명·여학생 3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 청소년 가치관 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 분석 결과 설문에 응한 학생 중 단 29.5%만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태국이 '동성 간 결혼 합법화'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22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마련한 '결혼평등법' 초안이 의회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동성 결혼 합법화에 관한 다른 3개 법안 역시 통과됐다. 야당인 전진당(MFP)과 민주당, 시민단체 등이 각각 제안한 초안이다.
이에 따라 하원은 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안을 바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의 전통을 뒤집는 역사적인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교황청은 18일(현지시각) ‘간청하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사제들이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는데요. 교황청은 해당 선언문에서 “모든 규정에 어긋난 상황을 승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축복은 하느님이 모든 이를 환영한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하며 동성 커플 역
동성결혼 인정 못해도 '축복' 가능완강했던 2021년 입장 일부 완화신앙교리성 “진정한 의미의 발전”
교황청이 동성 커플을 일부 인정했다. 동성끼리의 결혼은 여전히 인정할 수 없으나 축복은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교리를 일부 완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은 교황청의 교리문을 인용해 “이제 가톨릭 사제는 동성 커플이 원한
애플이 다음달 성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전 세계 LGBTQ(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퀴어) 커뮤니티와 평등을 옹호하는 인권 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무지개색을 적용한 프라이드 에디션인데요. 2015년 퀴어축제에 참가한 직원들을 위한 선물로 만들어졌던 이 상품은 올해로 8년째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에 비교적 관
오태양(48) 미래당 공동대표가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송치됐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피해 여성의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을 도와주려 했던 것
G7 국가 중 유일하게 동성결혼 법적 인정 안 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동성애 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비서관을 경질한 데 이어 공개 사과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라이 마사요시 총리 비서관의 발언은 정부 방침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라면서 "비서관직에서 조속히 해임하기로 했다"고
“도둑, 살인자, 강간범.” 2020년 프랑스 극우파 정치인 에릭 제무르의 말이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었다. 보호자 없이 자국에 들어온 어린 이민자에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은 법적 대가는 기소와 벌금이었지만, 무슬림 이민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지닌 일부 시민들에게는 도리어 사회적 환호를 받았다. 에릭 제무르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든 저서 ‘프랑스의 자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