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머리를 맞댔다. 한국당은 올해 처음 야당으로서 ‘공수(攻守)’를 바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치른다. 이에 대비해 한국당은 연찬회에서 당의 전반적인 기조를 설정하고 각 상임위별로 대응 수위를 점검했다.
한국당은 24~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진행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B학점 이상’이란 후한 점수를 줬다.
원 지사는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출범 100일을 맞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자 “B학점 이상”이라며 “등급으로 매긴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함정이 많은 얘기라서 하고 싶지는 않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네티즌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17일 트위터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 대통령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고마워요 문재인’ 해시태그(#고마워요_문재인)를 남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6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은 데 대해 “생각보다 잘하고 있고 예상을 넘어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겨우 100일이니 평가하기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직전 정부가 탄핵으로 사실상 붕괴하면서 7개월이나 앞당겨 치른 선거로 당선되고, 또 정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정부 100일은 낙제점'이라는 발언에 맞불을 놨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우택 대표가 (문재인 정부 100일에 낙제점을 매겼는데) 자유한국당에게 줄 점수를 잘못 말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14일 정우택 원내대표가 “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 동안 보여준 역대 정권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국민과의 격의 없는 파격 소통 행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의 권위를 내려놓았다면 문 대통령은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5월 10일 취임 첫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
문재인 정부의 1순위 과제는 ‘적폐청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적폐청산을 강조했다. 정부 출범 후에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적폐를 없애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전 정권인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에 야당은 정치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일단 적폐를 드러낼 칼날 역할을 할
출범 초기 역대 최고의 국정지지율을 기록했던 문재인 정부는 출범 100일을 앞두고도 70%대의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탈(脫)권위 소통과 개혁 행보로 모든 연령대, 전 지역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북핵 위기와 맞물린 안보 대응력, 탈원전과 같은 정책추진 과정에서의 일방적인 태도 등은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도 역대 정권과 마찬가지로 출범 초 최대 암초는 ‘인사 난맥’이었다. 호남 출신 이낙연 국무총리, ‘고졸신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첫 여성 외교수장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던 초기만 해도 ‘대탕평’·‘파격’ 인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검증절차에 돌입하자 첫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7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생중계로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긴장 고조, 복지 정책 확대, 8·2 부동산 대책, 초고소득자·초대기업 증세, 탈원전 정책 등 100일간의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밝히고, 이후 출입기자단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취임 100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조세, 부동산 등 정부정책을 난타하는 연속 토론회를 각각 시작했다. 9월 정기국회에서 정부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브레이크를 거는 데에 앞선 여론몰이 시동으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당 정책위와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공동주최로 ‘문재인 정부 100일, 무엇이 문제인가
자유한국당은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에 맞춰 조세정책 등에서의 ‘실정’을 부각하기 위한 대대적 공세에 나선다.
한국당은 16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함께 ‘문재인 정부 100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이어가며 정책별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첫 시작은 조세정책으로, 정부의 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데 대해 “준비된 집권당과 준비된 대통령이 약속을 지켜온 100일이었다”고 자평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7일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키워드는 적폐청산·나라다운 나라 건설·검찰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100일'과 관련해 "쇼통·먹통·불통 등 3통의 100일"이라며 낙제점을 매겼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소통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를 증진시켜 나가는 것이 소통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부의 행태는 일방적으로 국민에게 보여주
문재인 정부는 출범 3개월 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정반대로 바꿔 놓았다. 문 정부는 우선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했다.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양극화가 심화한 지금의 상황이 보수 정부에서 물적 자본 투자를 중심으로 양적 성장에 집중한 탓이라고 진단했다. 그 결과 대기업과 제조업, 수출 기업에 지원이 집중됐고, 이것이 성장을 이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