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멕시코와 휘발유 수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멕시코 국영 석유사 피엠아이(P.M.I)에 내년 상반기 동안 휘발유 210만 배럴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현물 시장 트레이더를 중간에 두지 않고 멕시코 국영 석유사와 직접 휘발유 장기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정유사 중 현대오일뱅크가 처음이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지난해 정부가 국내 유가 안정대책으로 내놨던 ‘알뜰주유소용’ 수입휘발유의 추가 도입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국제입찰에서 국내 품질기준과 가격대를 맞추기 어려운데다, 지난 7월부터 수입제품에 대한 0%의 관세혜택도 종료돼서다. 당초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나서 20만배럴 수입을 약속했던 정부 발표가 무색하게 됐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연내 10만배럴의 수입 휘발유 추가 도입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20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알뜰주유소용 수입 휘발유 추가 도입분 10만배럴에 대한 입찰 관련 작업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정부는 올 하반기 내에 알뜰주유소용 수입 휘발유 20만배럴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뜰주유소용 수입 휘발유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면서 정부와 정유업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수입 가격만큼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정유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입장인 반면, 정유업계는 수입 휘발유 등은 정부의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알뜰주유소용 수입 휘발유가 지난 7일 전자상거래를 통해 처음으로 거래를 시
알뜰주유소용 수입 휘발유가 최근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다만 수입 휘발유는 당초 알려졌던 중국산이 아니라 ‘일본산’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알뜰주유소용 중국 페트로차이나로부터 수입하는 휘발유 10만배럴의 품질 검사를 두 차례 마무리 짓고 현재 석유품
정부가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알뜰주유소용 수입 휘발유가 당초 알려진 중국산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나가 트레이딩하는 것은 맞지만 환경기준이 낮은 중국에서 생산한 물량은 아니라는 것이다.
12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23일께 페트로차이나로부터 알뜰주유소용으로 수입하기로 휘발유의 원산지는 중국이 아니다
정부가 알뜰주유소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산 휘발유 10만배럴을 직수입한다. 그동안 알뜰주유소의 주 공급처였던 국내 정유사들의 제품보다 저렴한 중국산 휘발유를 도입, 전체적인 기름값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의도다.
1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18일께 중국 페트로차이나가 생산한 휘발유 10만배럴을 국내에 들여온다. 이어 오는 23일께엔
수입 휘발유와 경유에 적용되는 관세를 올해말까지 0%로 신규 적용한다. 또 오는 30일로 만료되는 건고추와 삼겹살의 할당관세를 6개월, 설탕은 내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국제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가격이 급등하거나 수급불안이 발생한 품목의 가격안정 및 수급 원활화를 위해 오는 30일 할당관세 적용이 종료되는 63개 품목 중 44개를 연장
국내 정유사들의 고유가로 인한 폭리 논란이 2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이날 국감 현장에는 정유 업계에서 나완배 GS칼텍스 사장, 김준호 SK에너지 CIC 사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등 정유업계의 경영진이 참여해 처음부터 긴장이 감돌았다.
먼저 포문을 연 사람은 조경태 민주
오는 7월부터 수입 휘발유 및 경유의 할당관세가 현행 5%에서 2%p가 인하된 3%가 적용된다. 또한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도 현행 1%를 연장 적용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원유의 경우 현재 적용 중인 할당관세가 6월말 만료됨에 따
재정경제부가 수입 휘발유와 경유 등 수입 석유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하를 추진 중이다.
5일 재경부에 따르면 최근 원유 및 석유제품의 하반기 할당관세 운용과 관련, 산업자원부ㆍ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함께 관계부처회의를 갖고 이르면 내주 중에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입 원유 및 석유제품의 할당관세는 원유의 경우 기본관세는 3%이지만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