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50만명의 관중이 찾는 경기장이 있다. 쉽게 믿겨지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ㆍ우승상금 111만6000달러)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의 스코츠데일 골프장(파71ㆍ7216야드)이다.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주말이면 약 15만명이 몰릴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고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ㆍ사진)이 무빙데이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배상문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스코츠데일 TPC(파71ㆍ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ㆍ우승상금 111만6000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배상문은 3라
프로골프 시즌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플레이오프만을 남겨뒀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5대 메이저대회 중 에비앙 챔피언십만을 남겨놓고 있다.
올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ㆍ미국)의 부활과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메이저대회 3연승 등 전 세계 골프계를 강타한 사건·사고로 봇물을 이뤘다.
필 미켈슨(43ㆍ미국ㆍ사진)이 9개월 만에 남자프로골프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한 미켈슨은 이날 새로 발표된 2월 첫째 주 랭킹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슨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한
재미교포 제임스 한(32ㆍ캘러웨이골프ㆍ사진)의 ‘강남스타일’ 말춤이 화제다.
제임스 한은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골프장(파71ㆍ721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4라운드 16번홀(파3ㆍ162야드)에서 ‘강남스타일’ 말춤을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5.79m의 장거
역시 필 미켈슨(미국)이었다.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골프장(파71ㆍ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애리조나의 영웅’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미켈슨은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4일(한국시간) 오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은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 대회의 주인공은 단연 필 미켈슨이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출신인 그를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갤러리가 미국 전역에서 몰려들었다. 그는 마법과 같은 화려한 플레이로서 갤러리의 성원에 보답
필 미켈슨(미국)이 9개월만에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0위에 진입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미켈슨은 이날 새로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2위에서 10위로 점프했다.
미켈슨이 세계 랭킹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야구장인지 축구장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골프장이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이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의 스코츠데일 골프장(파71ㆍ7216야드) 16번홀(파3)이다.
이곳은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도 괜찮다. PGA투어에서 가장 시끄럽기로 유명한 이 홀은 선수와 갤러리가 함께 떠들고, 웃고, 즐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