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시추 계획과 관련해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데에 시추공을 뚫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동해 유전 성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하여튼 되기만 하면 수천조가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보고받는 과정에서 전
포항의 철강 재가공업체 넥스틸이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심해 유전 탐사) 사업 참여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넥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4.53%(1960원) 오른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항시는 넥스틸이 지난 17일 한국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올 7월 영일만 인근 해역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울릉분지 석유탐사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석유공사는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 Busan)'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질과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 121개국에서 약 7000명의 지질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에이치에스효성 1개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에이치에스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30.00%(3만5400원) 내린 8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첫날 시초가가 높게 책정돼 매도 주문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효성그룹은 이달 1일 존속법인 효성과 신설법인 에이치에스효성
국회 11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원 구성 마무리 압박 수위를 높이자 국민의힘은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한 뒤 공개토론을 하자”고 맞불을 놨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이 이제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며 “다음 주 월요일(17일)에는 꼭 본회의를 열어 7개 상임위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우리도 이제 산유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직 초기 단계지만 차분히 준비해서 산유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석유 발견 가능성을 수치로 묻는 말에 최 차관은 "어제 탐사 성공률을 20%라고 말을 했는데
시추 성공 가능성 20%…매장량에 경제성 달려석유공사, 시추선·탐사인력 확보 나서…정부 "경제성 충분히 있을 것"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성공 가능성과 향후 시추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정부와 에너지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
"가스전 후보지, 한국 독자 EEZ로 다른 나라와 국제협상 필요 없어""올해 하반기부터 시추…내년 상반기 결과 나와""깊이 1km 이상으로 생산에 큰 비용 투입…탐사부터 생산까지 7~10년"
동해 심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우리나라가 명목상 산유국이 아닌 실질적인 산유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사이펨(Saipem)사에 드릴십 1척을 2991억 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6월 사이펨사와 매입 옵션부로 2년간 용선 계약을 체결한 산토리니(Santorini)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드릴십 경영부담을 해소하게 됐다"며 "추가 유동성을 확충하게 된
대우조선해양이 2년 만에 해양설비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이펨과 함께 브라질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를FPSO)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2조6000억 원이다. 이중 대우조선해양의 계약금액은 약 1조948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약 2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8500억 원 규모의 브라질 해양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1일 싱가포르 조선사인 케펠과 함께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사가 발주한 부유식 원유 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FPSO) 1기, 총 공사 금액 2조5000억 원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FPSO의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글로벌 석유업계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3월말 시점, 북미와 유럽 15개 석유업체의 순부채 총액이 1년 전보다 970억 달러(약 115조원) 증가해 3830억 달러(약 456조원)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블룸버그의 집계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석유업계의 매출은 2014년 여름부터 시작된 유가 폭락의 영향으로 침체된 상
현대증권은 17일 조선업종에 대해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이란발 수주모멘텀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같은 모멘텀이 실제 펀더멘털(기초체력)로 연결되기는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perform)로 유지하고 차익실현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KRX조선업종 지수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자 산유량을 유지하는 기존 전략을 고수할 전망이다.
사우디 관리들이 최근 인터뷰에서 고객 수요를 충당하기에 충분할만큼 석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오는 12월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글로벌 석유업체들이 지난 3분기(7~9월) 저유가의 충격으로 어닝 쇼크를 연출했다. 이들 기업은 유가 침체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우선 순위가 낮은 사업부터 정리하는 등 철저히 몸을 움츠리고 있다.
영국 BP와 미국 셰브론, 프랑스 토탈 등 글로벌 5대 석유 메이저는 지난 3분기에 일제히 전년 동기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의 대표 석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 셰일유산업을 고사시키려는 작전이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있으며 석유생산을 줄이지 않는 지금의 전략을 고수할 전망이라고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우디의 지난 4월 산유량은 1030만 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다음 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하지만 사우디가 현재 정책을
영국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셸이 브라질 심해유전 지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 반 뷰어든 로열더치셸 최고경영자(CEO)가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가 심해유전 지분을 매각하면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의 뉴스포털 UOL가 보도했다.
잇단 비리 스캔들과 국제유가 하락, 주가 폭락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에너지업계에 지각변동이 거세질 조짐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원유시장에서 약육강식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셸(이하 셸)은 8일(현지시간) 470억 파운드(약 76조4000억원)에 영국 가스회사 BG그룹을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업계는 BG그룹의 시가총액이 310억 파운드에 달한다는 점을 고
북아프리카의 진주 모로코가 정치 안정에 힘입어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모로코는 지난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아랍의 봄’ 열풍이 휩쓸었을 때에도 큰 파장 없이 위기를 넘겼다.
당시 모로코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는 등 위기 조짐이 있었으나 국왕인 모하메드 6세 등 지도부가 개헌을 통해 선출직 지도자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등
멕시코 양대 정당인 집권여당 제도혁명당(PRI)과 중도우파 국민행동당(PAN) 소속 상원의원들이 75년 간 닫혀 있던 에너지산업을 개방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에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새 법안은 국영기업인 페멕스가 독점하고 있는 에너지시장을 개방해 엑슨모빌 등 민간기업들도 멕시코 내에서 탐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