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8시간이 넘는 증인신문을 마치고 6일 밤 10시 40분께 귀가했다.
고영태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관계에 대해 증언했다.
고 씨는 최 씨 변호인 측이 "대통령과 최 씨 사이에 일을 직접 보고 들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전 당시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찬성하도록) 국민연금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상대로 “최순실 사건의 각종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안 전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당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최고위원은 1일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달라” 며 “박근혜 대통령님 힘내십시오”라며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또 “대통령께서 대국민 사과 이후 상임고문단과 사회 원로 분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한국문화원 건립 사업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 씨의 메모대로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차은택 감독이 한국문화원을 설립했다는 보도가 맞느냐”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UAE 한국문화원은 2011
◆ 청와대 비서진 사표 수리… 새 민정수석 최재경·홍보수석 배성례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4명의 수석비서관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비서관 3명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사표가 수리된 수석은 안종범 정책조정 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입니다. 비서관은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인사개편을 단행하면서 물러난 이원종 전 비서실장은 “저 자신도 반듯하게 일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으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전 실장의 사표수리는 임명 5개월 보름 만이다.
이 전 실장은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많이 힘써 달라”고 취재진에 짧은 당부를 남겼다.
이 실장은 9급
이른바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건네받았다. 검찰은 자료를 분석해 대통령 문서 유출 경위는 물론 최 씨가 대기업 자금을 출연받는 데 청와대 인사가 개입했는지를 밝히겠다는 입장이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4명의 수석비서관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비서관 3명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사표가 수리된 수석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안종범 정책조정 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이다. 비서관은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가 29일 귀국한 가운데, 검찰이 강제 대면조사에 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최 씨의 조사 일정을 따로 결정하지 않았다. 언론 보도를 통해 청와대 문건 유출과 거액의 재단 기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검찰은 최 씨에 대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청와대를 전면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청와대와 복수의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을 포함한 모든 수석비서관들과 이재만 총무·정호성 부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까지 교체하는 참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종 비서실장도 이미
'비선 실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60) 씨가 30일 귀국한 가운데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청와대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미 실효성이 없어진 강제수사를 검찰이 여론 때문에 고수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안종범 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상 초유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이뤄질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강제수사 착수 시점이 너무 늦었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받아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안종범 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전날 밤 수석비서관 10명에게 전원 사표 제출을 지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 김한수 청
최순실 씨의 '비선실세' 의혹으로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이를 수습하기 위해 청와대가 인적쇄신과 함께 개각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청와대 개편은 당장 다음주 이뤄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요청으로 청와대에서 이뤄진 90분간의 단독 면담에서 인적 쇄신 요구에 긍정적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28일 야권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청와대가 증거인멸을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에 “명백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청와대에선 어떠한 형태의 증거인멸 행위가 없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청와대에서 증거 인멸을 하거나 해태(懈怠) 하는 일은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 회장에게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자금을 출연할 것을 압박했다는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인 박지원 의원의 주장에 청와대가 강하게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재벌회장을 관저로 불러 미르·K스포츠 재단 사업계획서를 직접 보여주며 협조를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이 굿판을 벌였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어서 되겠느냐, 있을 수 없도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주술적 멘토’다, ‘사교(邪敎)를 의심한다’는 말이 있으며 심지어 최순실이 굿을 했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 씨가 대기업 투자를 요구한 사실을 폭로한 K스포츠재단 전 사무총장 정현식(63) 씨가 27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정 씨는 여론을 의식한 듯 검찰청 로비에서 대기 중인 취재진을 피해 검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정 씨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 회장을 청와대 관저로 불러서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사업계획서를 보이면서 협조를 요청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나라의 어떤 기업인도, 그 어떤 누구도 대통령이 이렇게 협조를 요청하면 거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