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5호기에 이어 6호기도 재가동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총 200만kW의 전력이 확보돼 올 겨울 최대 고비로 꼽히는 1월 중순 전력수급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오후 영광 6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이 제출한 영광 6호기 조사결과 보고서를 검토, 재가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위조서류 부품사건으로 지난달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원전 5호기가 31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에 따라 영광 5호기에 대한 안전성이 최종 확인돼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가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영광 주민들과 ‘민·관합동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품질서류 위조부품 처리대책을 함께 논의해 왔다. 대책위는 지난
품질서류 위조사건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 원전 5호기가 곧 재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1일 ‘제11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원전 품질검증서 위조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현황을 논의하고 영광 5호기에 대한 재가동 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재가동 승인은 영광 5호기의 품질서류 위조 부품이 전량 교체되고 관련 설비 성능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품질검증서 위조 원전부품 파문과 관련, 민·관 합동조사단 조사과정에서 위조 납품업체 1곳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위에 따르면 해당 업체로부터 공급된 퓨즈·계전기 등 3개 품목 46개 부품이 영광원전 5호기에 설치돼 있으며 상세한 사항은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영광원전 5호기는 지난 5일 원전부품 품질검증서 위조 발표이후
고장으로 출력을 낮춰 운행 중인 전남 영광 원자력 발전소 5호기의 변압기 교체 계획이 연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애초 3일로 예정된 변압기 교체 작업이 비 예보로 변경됐다고 2일 밝혔다.
영광 5호기는 지난달 15일 변압기 내부의 가스농도 상승 현상이 발견돼 출력을 85%로 낮춘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수원은 5호기 발전을 정지하고 나서 5~6일 정도 변
한국수력원자력이 현재 변압기 문제로 85% 출력까지 감발 운전 중인 영광 원전 5호기를 다음달 3일 계획정지한 후 변압기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변압기는 출력 85% 상태에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운전을 지속할 수는 있으나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 방침에 따라 계획정지가 결정됐다.
영광5호기의 변압기는 변압기 내부 철심,
최근 재가동 한 영광원전 5호기가 발전 출력을 87%까지 낮췄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출력에 도달, 정상운전 중이었던 영광 5호기가 주변압기 내 가스 농도가 증가했다. 이에 한수원은 원인을 파악키 위해 출력을 87%까지 낮췄다.
한수원 측은 상세원인 확인 후 영광 5호기의 정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발 이후 변
이달 초 고장으로 발전을 중단했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영광 원전 5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고리 1호기는 전날 21시께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받고 이날 11시께 발전을 재개했다.
발전용량 100만kW급 신고리 1호기는 지난 2일 8시께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제어계통의 부품공장으로 발전을 정지한 바 있다
지난 2일 정지됐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고장 원인이 전력함 내 전력제어소자 불량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와 관련 관련소자를 신품으로 교체, 전체 제어봉에 대한 성능점검 등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고장원인은 지난번 신월성1호기와 같은 원인으로 한수원 측은 부품 공급사인 웨스팅하우스사에 원인분석을 제기해 둔 상태다. 이와 함께 재발방지를
하루 새에 원자력발전소 2기가 고장으로 잇달아 발전을 정지하면서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
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신고리 원전 1호기가 제어봉제어계통의 전력공급 장치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이어 오전 10시45분엔 영광원전 5호기가 주급수펌프가 고장나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
영광원전 5호기(100만kW급)가 고장 난 지 보름 만에 또 발전이 정지됐다.
전남 영광원자력본부는 "4일 오전 5시49분께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지에 의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장은 발전소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경미한 고장으로 국제원자력기구 사고, 고장 등급 '0' 등급에 해당돼 외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
고리원전 3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지 일주일만에 배수밸브에서 증기 누설 현상으로 발전을 중단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영광원전 5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한지 일주일만에 방사성 기체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계획정비 이후 재가동 후 사고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고리원전측은 7일 오전 1시12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달 간의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간 영광원전 5호기가 재가동 7일만에 방사성 기체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원자력안전관리 전문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5분께 영광원전 5호기 이차보조건물의 배기용 공기정화기에서 방사성 기체가 50여분간 누출됐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 사고로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