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5호기에 이어 6호기도 재가동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총 200만kW의 전력이 확보돼 올 겨울 최대 고비로 꼽히는 1월 중순 전력수급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오후 영광 6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이 제출한 영광 6호기 조사결과 보고서를 검토, 재가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위조서류 부품사건으로 지난달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원전 5호기가 31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에 따라 영광 5호기에 대한 안전성이 최종 확인돼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가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영광 주민들과 ‘민·관합동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품질서류 위조부품 처리대책을 함께 논의해 왔다. 대책위는 지난
품질서류 위조사건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 원전 5호기가 곧 재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1일 ‘제11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원전 품질검증서 위조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현황을 논의하고 영광 5호기에 대한 재가동 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재가동 승인은 영광 5호기의 품질서류 위조 부품이 전량 교체되고 관련 설비 성능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12일 "아무리 전기가 부족하다 해도 원전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발전소를 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영광군을 찾아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 중요하다"면서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원전을 돌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광 5,6호기 중 5호기는 가동하
위조 부품 파문으로 최근 가동이 중단됐던 영광원전 5, 6호기 중 5호기가 다음달 초 재가동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전력난에 대한 우려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영광원전 5, 6호기의 미검증 부품 교체가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미국에 부품구매 태스크포스(TF)팀을 급파, 교체 필요
한국수력원자력이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11일 서울사무소에 ‘원전운영 종합상황실’을 설치, 전 임직원이 주말 및 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근무에 나섰다.
이는 최근 영광 5, 6호기 정지, 영광 3호기의 예방정비기간 연장 등으로 겨울철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수원 김균섭 사장은 “그동안 발생한 일
고장으로 출력을 낮춰 운행 중인 전남 영광 원자력 발전소 5호기의 변압기 교체 계획이 연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애초 3일로 예정된 변압기 교체 작업이 비 예보로 변경됐다고 2일 밝혔다.
영광 5호기는 지난달 15일 변압기 내부의 가스농도 상승 현상이 발견돼 출력을 85%로 낮춘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수원은 5호기 발전을 정지하고 나서 5~6일 정도 변
울진 2호기 고장으로 발전 중지… 10월 이후 4번이나 고장
국내 원자력발전소가 최근 잦은 고장과 발전 중지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전력예비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전력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울진 원전 2호기는 지난 28일 새벽 2시45분께 터빈제어계통 이상으로 터빈증기 조절밸브가 닫히면
한국수력원자력이 현재 변압기 문제로 85% 출력까지 감발 운전 중인 영광 원전 5호기를 다음달 3일 계획정지한 후 변압기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변압기는 출력 85% 상태에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운전을 지속할 수는 있으나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 방침에 따라 계획정지가 결정됐다.
영광5호기의 변압기는 변압기 내부 철심,
최근 재가동 한 영광원전 5호기가 발전 출력을 87%까지 낮췄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출력에 도달, 정상운전 중이었던 영광 5호기가 주변압기 내 가스 농도가 증가했다. 이에 한수원은 원인을 파악키 위해 출력을 87%까지 낮췄다.
한수원 측은 상세원인 확인 후 영광 5호기의 정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발 이후 변
이달 초 고장으로 발전을 중단했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영광 원전 5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고리 1호기는 전날 21시께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받고 이날 11시께 발전을 재개했다.
발전용량 100만kW급 신고리 1호기는 지난 2일 8시께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제어계통의 부품공장으로 발전을 정지한 바 있다
하루 새에 원자력발전소 2기가 고장으로 잇달아 발전을 정지하면서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
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신고리 원전 1호기가 제어봉제어계통의 전력공급 장치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이어 오전 10시45분엔 영광원전 5호기가 주급수펌프가 고장나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
영광 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2일 오전 10시45분께 발전을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영광 5호기에서 증기발생기로 급수를 공급하는 주급수펌프가 정지돼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신고리 1호기도 제어봉제어계통의
서울시가 원자력발전소 1기분의 전력생산량을 대체하고자 태양광발전을 확대하고 수소연료전지발전소 100여개를 구축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조명은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되며 현란한 옥외조명도 에너지절약 의무화 대상이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시는 대책을 통해 영광 5호기에서 생산되는 발전량에
1978년 4월29일 경남 양산군 장안면에 지어진 58만7000kW급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사진)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 원전 보유국이 됐다.
국내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1호기는 박정희 정부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성과를 거두면서 전기 소비가 늘자 총 1560억7300만원을 투입해 건설한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