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이 이른바 ‘질서있는 정상화’ 일환으로 4조 원을 투입한다. 중기·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3차 연장으로 인한 부실을 최소화하고 상환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28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정책금융기관장들과 취임 후 첫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
예금보험공사가 사장 선임 절차에 나섰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임기를 1달여 앞두고다.
23일 예금보험공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시장을 모신다”고 밝혔다. 공모에 따르면 서류 제출 기한은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제출 서류를 심사해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치를 계획이다. 임추위는 이 과정을 통해
다음달 7일 최고 금리 24%→20%저축은행 ‘수익성 악화’ 대출 줄이면 저신용자 불법 사금융 내몰릴 수도
한 금융위원회 위원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안일한 발언이 공분을 사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달 7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4%→20%)를 앞두고, 저신용자가 제도권 밖으로 퇴출당하는 ‘풍선효과’가 반복됐던 사례를 우려하고 있다.
“관치(官治) 금융은 독극물이고 발암물질이다.”
야당 시절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의 금융산업 개입을 이같이 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 여야 4당 대표와 만나 “공기업 낙하산·보은 인사가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정권을 잡은 뒤 표변했다. 올해에 들어서만 수출입은행과 예금보험공사에서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1월 수출입은행은 신임 상임감사로
우리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서울시 중구 중림동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우리행복상자’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떡국떡, 누룽지, 한과 등 11가지 식료품 및 간편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우리행복상자’는 코로나19로 힘든
본지는 국내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연도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현황’ 자료를 확보했다.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기관의 장과 비상임이사 그리고 인사 추천 권한을 가진 임추위 위원들은 대부분 집권 정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임추위 위원들은 금융과 관련된 전문성이 전무했지만, 여당
“윤종원 기업은행장 비토(거부)는 잘못이다.”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는 기업은행장 인사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다. 그러나 윤 행장은 지난 2일 취임 이후 본사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낙하산 인사 반대’를 내건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 투쟁은 정권이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적폐 청산’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명박
“내년에는 금융사들에게서 직접 정보를 수집, 선제적 위기대응력을 높이겠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송년 워크숍에서 ‘2019년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내년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선제적 위기대응력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공공성 강화 등을 강조했다.
우선 선제적 위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
예금보험공사가 내년 1월 새로 태어날 우리금융지주(가칭)에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을 자회사로 편입시킨 이후 지분 매각을 시작한다. 이르면 지주사 체제가 정비된 2020년 초가 될 전망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지주가 안정된 이후 매각을 시작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예보는 우리은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관련해 속도 조절에 나섰다. 최근 회장직을 둘러싸고 여러 하마평이 도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여기에 가장 큰 변수로 ‘정부의 개입 여부’가 부각되자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위 사장은 25일 이투데이와의 전화에서 “우리은행 지
정부가 새로 태어날 우리금융지주 회장직에 개입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금융권에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손태승 우리은행장의 회장 겸직안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한다. 현재 헤드헌팅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2일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관련 "(지주사로 전환하면) 가치가 높아져 공적자금을 회수할 때 회수 자금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위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에 대해 "지주사로 전환하면 은행뿐만 아니라 수익성 높은 증권이
위성백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금융기관 부실을 미리 막기 위한 정보 수집과 리스크 감시·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위 사장은 18일 취임사에서 "교통 경찰은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위반자를 처벌하는 기능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보의 차등 보험료율 제도를 발전시키는 등 부실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필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위 내정자는 순천고와 서울대 독문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했다.
이후 기재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과 미주개발은행(IDB) 파견, 기재부 국고국장 등 경제·금융 분야의 주요 직위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50년물 발행과 관련 다음달 중 1조 원 내외로 인수단을 구성해 시범발행 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국고채전문딜러(PD) 등을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실시해 국고채 50년물 인수단을 구성한다.
이날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국고채전문딜러협의회에는 송언석 기재부 차관, 위성백 국고국장, 이주섭 국채과장, PDㆍPPD 23개사, 한국거래
8·16일 개각에서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1급)이 국무조정실 2차장(차관급)으로 승진 이동하면서 후속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내부조직에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예산실 등 인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재정관리관은 재정집행, 국가부채, 정부 출자 및 배당, 국채발행 등 재정운영을 총괄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