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초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가계의 소득은 줄고 소비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3월 법인세수가 대폭 줄면서 나라살림 적자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여기에 정부가 반도체·연구개발(R&D)·저출산 대응 예산 확대 방침을 세우면서 재정 소요는 '눈덩이' 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월평균소득 512만원·전년比 1.4%↑…증가세 둔화실질소득은 1.6%↓…2021년 이후 3년만에 감소전환
올해 1분기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1.4% 올랐지만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1.6%)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실질소득 감소 전환은 동분기 기준 2021년(-1.0%) 이후 3년 만이다. 고물가 등으로 가구당
소득 상위 20%의 적자 가구 비중이 역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들은 월평균 실소득 중 26% 정도만 필수생계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 하위 20%는 소득 중 76%를 생계비로 사용했고, 절반이 넘는 가구가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통계청의 2022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중 적자 가구의 비중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는 금융부문 민생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코로나19 시기 사회적 규제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부담 완화를 포함하여 물가상승 및 금리상승으로 인한 서민층과 중산층의 가계부채 부담완화를 위하여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했다. 이 중 저소득 청년층 대상의 햇살론유스 공급은 약 1000억 원이 추가될 예정이며 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특
대출을 갚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적자 가구에 해당하는 가구가 354만 가구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형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가계 재무 상태가 적자인 가구의 특징과 개선 방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계금융복지 조사 자료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 전체 2052만 가구의 17.2%인 354만 가구가 적자 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ㆍ자영업자 위험 여전정부 지원 종료 후 부실 우려 커한은, 금리인상으로 대출 증가 억제
장사를 해도 빚만 늘어나는 자영업 가구가 78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된 적자를 막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만 177조 원을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만기 연장 등 정부의 금융지원마저 끊길 경우, 자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의 매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 대출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4일 공개한 ‘2022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작년 말 현재 금융부채를 보유한 자영업 가구 중 적자 가구는 약 78만 가구(전체 자영업 가구
가계·기업 신용갭 18.4%p 43개국중 7위..레벨 높고 증가속도도 빨라..정부는 28국중 24위양질의 일자리로 금리 방어력 높여야 vs DSR 되레 감소 관리 필요하나 면밀히 살펴봐야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GDP) 대비 가계부채 증가율이 비교 가능한 43개국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와 기업을 합한 민간신용갭도 큰 폭으로
우리나라 민간 부채 부담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국제결제은행(BI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통계를 활용해 2016년 말부터 2020년 3분기까지의 최근 5년간 한국의 민간 부채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87.3%에서 101.1%로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에서 10가구 중 6가구는 '적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분기 전국 가구 중 적자 가구 비율은 24.6%로 지난해 1분기 26.4%보다 1.8%포인트(P) 줄었다.
적자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소득-비소비지출)보다 소비지출이 큰 가구를 의미한다.
[7일자 창간 기획 인터뷰]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장 “40대 은퇴 준비 위한 연금 지켜라’
“가구경제의 주축은 30대에서 50대까지이며, 이 중 40대는 가장 핵심 연령대 이자 생애자간관리 측면에서 가장 고민가리가 많은 연령대다.”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장(사진)은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노후준비와 주택마련 또는
올해 1분기 가계소득이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가계지출은 소비지출을 중심으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소득에서 지출을 뺀 가계수지 흑자액은 38.4% 급증했다.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의 모습이다.
통계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
한국에 소비, 투자, 수출이라는 세 가지 성장기둥이 동시에 무너져 내리는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이 다가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하얏트 리젠시에서 한미경제학회(KAEA)가 주최한 조찬포럼에 참석해 '2017년 경제전망과 위기 가능성 점검'을 주제로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경기침체 장기화와 구조조정 여파에 맞물려 최순실 게이트로 동력을 상실한 우리 경제에서 가계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실질적인 소득과 소비는 줄고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적자가구 비율도 반등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44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7% 늘었다. 그러나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소비지출이 가처분소득보다 많은 적자가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령화로 노후 대비 부담이 늘고 경기 악화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가계가 지갑을 닫고 있는 것이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적자가구 비율은 20.0%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분기 기준 가장 낮았다. 기존 최저치인 지난해 3분기(20.8%) 기록을 다시 경신
지난 2분기 소득불평등이 심해지면서 양극화가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격차는 커지고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민들은 많아지는 등 분배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악화됐다. 소득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평균소비성향은 떨어졌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0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
지난해 가계 흑자액이 1년 전보다 5.6% 증가한 100만원을 기록했다. 소득이 늘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에 소비를 주저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계의 흑자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가계동향’을 보면 가계수지는 다소나마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를 주저하는 점이 문제다. 소득에
내년도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당초 목표했던 것처럼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서민ㆍ근로자의 재산형성에 기여하며 과세 형평성을 높일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정처)는 ‘세법개정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해 정책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16일 평가했다.
예정처는 “올해 세법개정안의 기본방향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