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시즌 내내 외국인 타자 문제로 고심이 깊다.
이번 시즌 56승 2무 49패로 리그 3위에 오른 삼성은 올 초 예상을 깨고 순항 중이다. 불펜 투수를 대거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전력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유망주급 타자들이 터졌다. 2022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뽑힌 신인 김영웅이 타율 0.257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 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40만 달러보다 두 배 뛴 금액이다.
14일 kt 위즈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도전과 kt 잔류를 놓고 고민하던 로하스는 결국 kt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결심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로하스는 올 6월 40만 달러에 조니 모넬의
한화 피에 퇴장
한화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펠리스 피에가 징계를 받았다.
8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피에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1항에 의거해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하고 엄중 경고했다.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피에는 5회초 공격을 마친 뒤 박기택 구심에게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의 중견수 수비를 놓고 소란스러운 입담이 오가고 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도 빛났다. 3대5로 뒤져
연일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있는 추신수(31)가 중견수 수비에서는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회초에만 대거 9점을 뽑아낸 신시내티는 13-4로 역전승을
추신수가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첫타석에서 초구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7회말에도 타석에 등장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