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지난 1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3 가송 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우수상은 최희정, ADHD 작가, 콜라보레이션상은 김다슬 작가가 선정됐다.
‘가송 예술상’은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제정됐다. ‘접선
부채는 예로부터 동·서양에 다 있었다. 대부분 둥근 모양이었기 때문에 ‘단선(團扇)’이라는 말이 생겼다. ‘團’은 ‘둥글 단’이라고 훈독하며 ‘원형’이라는 뜻이 있다. 중국의 고전 사극에서 여인들이 들고 나오는 부채가 대부분 원형의 단선이다. 단선이 변화하여 반원(180°), 4분의 1원(90°), 3분의 1원(120°) 등 다양한 모양의 부채가 생겼는데,
음력 5월 5일 단오는 큰 명절이었다. 부채를 주고받는 것도 중요한 민속 중 하나다. 영·호남 지역에서 부채를 진상[端午進扇]하면 임금은 이를 신하들에게 하사했다[端午賜扇]. 신하들은 다시 일가친척과 친지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부채가 단오절선(端午節扇)이다. 고려시대에도 부채를 내려준 기록이 있는데, 조선 고종 31년(1894) 9월 3일 군국기무처가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