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인수에도 자본비율 영향 없어…인수 후 건전성 확보 최우선"
우리금융그룹이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시 현재 90%에 달하는 은행 의존도를 80%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보험사 인수에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자본비율 하락 등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2024
LS증권은 3일 삼성화재에 대해 자사주 소각 계획으로 2028년 재무지표와 밸류에이션 영향이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5만 원으로 기존 대비 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보유 자사주중 5% 초과분에 대해 소각을 실시하겠다고 했다"며 "계획대로 4년에 걸쳐 보
삼성화재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31일 밸류업 공시를 통해 핵심 지표로 선정한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각각 220%, 11~13%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경기 변동성 갈수록 커지는데주가ㆍ금리 통제 불가 변수 반영해야중·소형보험사 인재 영입 난망
금융당국의 보험사 임원 인센티브 규제에 대한 보험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가나 금리처럼 불가항력적 변수로 인해 지급여력(K-ICSㆍ킥스) 비율이 하락해도 성과급이 삭감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
보험사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데 이어 올해도 상당한 규모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당국이 무저해지 보험에 대한 계리적 가정을 강화하면서 지급여력비율(K-ICS·이하 킥스) 비율 하락으로 인한 자본확충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10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이 발행한 연간 신종자본증권은 직전해 2조
작년 3조1540억 원서 145.9% 급증킥스ㆍ금리하락ㆍ고환율에 건전성 강화 발등의 불
올해들어 보험사가 발행한 채권이 8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입된 새 지급여력(K-ICS) 제도에 대한 부담과 최근 기준금리 인하 및 고환율 등 외부적인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업체들의 부담 경감을
3분기 누적 순익 7270억 원…전년 대비 13.9% 감소투자손익 강화로 별도 순익은 흑자전환"IB 성과 다각화할 것"
한화생명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727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뒷걸음질쳤다. 다만, 3분기 별도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13일 한화생명은 콘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별도 순익이 23
데이터센터 열기 식히는 액침냉각 기술정유업계 속속 사업 진출…기술 경쟁 치열해질 듯
국내 정유사들이 액침냉각유를 신사업으로 점찍고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2032년 약 3조 원 규모로 커질 액침냉각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에쓰오일은 고인화점 액침냉각유 제품 '에쓰오
법무부가 검찰청, 경창철, 해양경찰청과 함께 형사소송 전자화를 위한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ㆍ킥스)을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는 “차세대 킥스 개통으로 형사전자소송 등 형사사건 완전 전자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사건 당사자는 차세대 형사사법포털(kics.go.kr)에서 본인인증 뒤 모든 수사기관에서 진
본입찰 아무도 참여 안해
MG손해보험 매각이 또다시 실패했다. 지난해 입찰자를 찾지 못한 데 이어 세 번째 매각 불발이다.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놨다.
19일 금융·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아무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4월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미국계 사
교보생명이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2013년부터 12년째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삼성화재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문화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상정 안간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상정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 대표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
순익 증가에도 배당성향 오히려 줄어삼성화재 8.8%p↓…생명 소폭 증가"불확실성 고려 자본관리 강화 우선"
주요 보험사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주주환원 여력은 충분하지만,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유안타증권은 28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보험 손익 감소로 재무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비율이 경과조치 이전 기준 부담을 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4000원으로 27.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4
메리츠화재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2일 메리츠금융은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메리츠화재의 호실적 지속은 업계 출혈 영업 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신계약의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량 계약 중심의 매출 성장에 집중하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했기
삼성화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내용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22일 삼성화재는 2023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내용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와 연계해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주
한화생명이 3년 만에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23일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한화생명은 21일 경영실적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올해 배당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김동희 한화생명 재정팀장은 “당국의 재무건전성 강화 요청 등으로 2년간 배당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뚜렷한 이익을 보였고 배당 재원이 마련됨에 따라 주주배당을 시행할 계획
삼성생명이 지난해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순익을 거뒀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1조5833억 원) 대비 19.7% 증가한 1조89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안정적 보험계약마진(CSM) 손익 창출 및 역마진 개선과 투자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다.
세부적으로 12월 말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계약 효율 관리를 통해 전년(1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산업은 노후 소득과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경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사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조했다.
보험연구원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보험연구원 운영 방향으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안전망 역할 제고’를 제시했다.
안 원장은 "저성장으로 유사한 사업모형을 가진 보험회사 간 시장경쟁이
국내 정유 4사 모두 전기차용 윤활유 출시전기차 윤활유 시장 연평균 29% 성장 전망
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모터를 냉각하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윤활유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정유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