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 4개 정당과 단체가 하나로 모인 통합 정당이 3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비롯해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 노동정치연대 양경규 대표, 진보결집+ 나경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언문을 통해 “양당 독점 정치 현실에 분노하면서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는 국민에게 진보 정치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12일 “진보정치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통합진보당이 갖고 있던 기득권을 내려놓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오후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에서 “어제까지 탈당과 당비납부 중단을 한 당원들이 6000명을 훌쩍 넘어섰다”며 “통합 이후 입당한 당원들이 그중 절반에 이르고 탈당 숫자는 지금도 하루에 평균
국민참여당이 민주노동당, 새진보통합연대(통합연대)와 통합 안건을 의결하면서 통합 진보정당 출범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참여당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임시 전국 당원대회를 열어 ‘통합진보정당 추진 승인의 건’을 표결에 부친 결과 전체 주권 당원 8763명 중 6765(77.2%)명이 참여, 89.33%의 찬성률(5043명)로 의결됐다.
민주노동당이 27일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와 통합키로 최종 확정했다.
민노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재석 627명(재적 905명) 중 565명 찬성(90.1%)으로 ‘진보대통합 추진방안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우위영 대변인은 대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통해 한국 사회 최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는 20일 국회에서 통합진보정당 창당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려 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 열망에 부응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 최종 합의했다”며 “진보의 집권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첫발을 내딛
진보진영의 통합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 새로운 진보정당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권 지형 또한 기존의 다자 구도에서 양자 구도로 재편하게 됐다.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연대는 20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정당을 선언한다.
합의안에 따르면 새로 출범할 통합정당은 민노·참여·통합연대 각 진영 1인씩 3
“민주 대 진보, 양 세력이 선의의 경쟁에 들어가게 됐다.”
야권대통합을 추진해 오던 혁신과통합(혁통) 관계자는 18일 진보3자 통합합의 소식에 이 같이 말했다. 야권이 사실상 대통합보다는 민주당과 혁통 등 민주진영의 ‘중통합’, 민주노동당 등 진보진영의‘소통합’ 두 갈래로 나뉘었음을 인정한 셈이다.
중·소통합이 각기 속도를 내면서 야권 지형은
문재인 ‘혁신과통합’ 상임대표가 11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만나 야권통합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견만 재확인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우리가 합치고 뭉쳐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노당이 진보대통합에서 멈추지 말고 더 큰 통합에 관심 갖고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국민들은 민노당까지 함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야당은 3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민주진보통합정당’을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힘 있는 진보정당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광범위한 진보진영의 요구와 민심을 받들어 진보대통합에 매진할 것”이라고 ‘진보’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가 6일 탈당을 선언했다. 당내 유일한 국회의원이었던 조 전 대표의 탈당으로 진보신당은 원외정당이 됐다.
조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진보정당 건설 실패로 진보정당을 포함한 기성정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데 반성한다”며 “진보통합정당 건설이라는 진보진영, 그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광야에 서겠다
진보신당의 쌍두마차 노회찬, 심상정 상임고문이 23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진보신당의 이름으로는 더이상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안세력으로 발전할 수 없다”며 “진보신당을 떠나지만 그동안 걸어왔던 대중적 진보정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대중적 통합진보정당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며 탈당 이후에도 민주노동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통합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가 6일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 노력은 중단될 수 없다며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촉구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이 진보신당 임시당대회 결과로 어려움에 봉착한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보편적 복지의 확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가 5일 진보신당-민주노동당 통합 실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공약하고 추진했던 당사자로서 결국 진보대통합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진보신당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어제(4일) 대의원 대회에서 밝혔던 바대로 내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통합이 끝내 결렬됐다.
진보신당은 4일 서울 송파문화회관에서 임시 당 대회를 열어 민노당과의 합당과 이후 당 운영방안 등을 담은 ‘조직진로에 대한 최종 승인의 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222표, 반대 188표로 재적 인원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당규에 따르면 재적 인원의 3분의 2(274표)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된다. 당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진통 끝에 내달 25일 통합진보정당의 창당대회를 열기로 28일 전격 합의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이날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잠정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양당 대변인은 밝혔다. 동시에 몇 차례 유예됐던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추진위원회’(새통추) 역시 이날 공식 발족했다.
한지붕 아래 있었던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끝없는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모든 비난을 감수하며 총대를 멨던 4.27 김해 보선이 참패로 끝난 데 이어 우회로로 택했던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은 안팎의 반발로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과정에서 침묵으로 ‘忍’을 새겼던 친노 진영에서조차 그에 대한 회의론이 급격히 확산됐다. ‘문재인 대망론’이 등장, 대권주자로 그가 설 입지마저 좁아졌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 4당이 4일 일제히 야권통합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인영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야권통합특위를 본격 가동키로 하고 23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위원은 김영춘 최고위원을 비롯해 원혜영 조영택 김재윤 박선숙 홍영표 임종석 임종인 정청래 등 전·현직 의원그룹, 김헌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4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임시국회가 끝난 만큼 민주당이 야권연합·통합 노력을 시작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민주진보진영의 모든 정당은 물론 현재 정당 영역에 진입하지 않은 개인과 정치세력, 시민사회세력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물론 국민참여당, 야권단일정당 추진 시민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진보신당과의 통합에 정치생명을 걸었다.
권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합 진보정당 건설에 실패하면 3선이 아니라 10선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백의종군하면서 오직 통합의 길에 몸을 내던지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특히 “향후 건설될 통합 진보정당에서 어떤 당직과 공직도 맡지 않겠다”면서
민주노동당은 19일 진보신당과의 통합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 최종합의문’을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노당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정책 전당대회를 통해 이정희 대표와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올 초 협상에 착수해 지난 1일 타결한 합의문을 통과시켰다.
이정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