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심경을 밝혔다.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 두 시. 밤샘 작업 중에 새벽 감성(?)을 담아 글을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구혜선은 “드레스를 입지 않는 여배우, 예술, 숏컷과 페미니즘. 그리고 모자 착용(?) 논쟁에 이르기까지. 저라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출판편집자, 작가, 번역가, 문학평론가, 교수 106명이 추천한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선정됐다.
15일 알라딘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책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였으나 총 809권의 다양한 책들이 고르게 표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에 발생했던 광주민주화운동
폴란드 초기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아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9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과 폴란드 수교 35주년을 맞아 폴란드 문화원과 공동주최한다. 내달 6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제목은 '무빙 이미지의 예술: 폴란드 애니메이션과 필름 아방가르드'다. 움직이는 이미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할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이자 동덕여대 졸업생인 김성은이 학생들의 시위를 비판했다.
29일 김성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에 반대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엔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추라. 여대 사상 주입, 페미니즘 사상 주입을 규탄한다”라고 적었다
고전학자 정민 교수가 밝힌 정약용의 진실…'다산의 일기장'
이순신 장군이 쓴 '난중일기(亂中日記)'를 통해 우리는 강직한 장군의 인간적인 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수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왜적을 물리쳤던 근엄한 장군이기 전에 그도 효심 가득한 자식이었으며, 자식이 잘못될까 노심초사했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이 일기가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을 것이다. '
한국여성학회 40주년 기념 출간…'디지털 시대의 페미니즘'
201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대두한 페미니즘은 사회의 보편 가치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2019년 N번방 사건을 포함해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까지 여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여성학회는 특히 디지털 시대와 마주한 페미니즘을 어떻게 바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참교육' 캐스팅 소식에 입을 열었다.
8일 김남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이 걱정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제안받은 건 사실이나, 제가 직접 검토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든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 어슐러 K. 르 귄 명언
“사랑은 바위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빵처럼 새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미국 소설가. 인류학, 심리학, 도교 사상, 페미니즘, 무정부주의 등 다채로운 주제를 작품 속에 녹여낸 작가이자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꼽히는 ‘어스시 시리즈’를 쓴 판타지 문학의 거장이다. 20편 이상의 장편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
소설가 한강(53)이 우리나라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자, 외신에서도 잇달아 한국 문학을 재조명하고 있다.
여성 작가가 보여주는 가부장 문화에 대한 저항을 주목하는 동시에 한강의 노벨상 수상 이후 전 세계로 번진 'K콘텐츠 열풍'이 문학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12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한 여성이 한국 최초의
등장 인물란이 모두 여성으로 가득 채워진 드라마가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여성 국극’을 조명한 작품인데요.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조연 남자배우를 찾아볼 수 있는 주말극.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입니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인데요. 2019년부터 네이버 웹툰에 소개됐죠. 한국의 시대극 웹툰으로 보
'5ㆍ18 민주화운동' 등 한국 현대사 지면 위로 펼쳐내한림원 "역사적 트라우마 맞서고, 생의 연약함 묘사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등의 소설을 통해 한국사의 어두운 면을 지면 위로 펼쳐내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 벨 훅스 명언
“나는 삶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항상 책에서 얻었다.”
미국의 작가, 사회운동가.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에서 태어난 그녀는 ‘난 여자가 아닙니까?’를 써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 시기,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
영화의 물리적 실체를 탐구하다…'영화의 이론'
철학과 역사, 영화를 가로지르며 탁월한 통찰로 사랑받은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가 전하는 영화 매체의 매력과 본질에 관한 책이다. 크라카우어는 현실을 그대로 기록하는 것을 영화의 매력이자 본질로 인식했다. 가령 현실을 구성하는 나무, 도로, 건물 등의 이른바 '물질'들을 카메라를 통해 있는 그대로 포착하는 리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제74회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nter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 ICA) 세 번째 날인 22일에는 약 140여 개의 세션에서 70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열린 세션에선 주로 AI와 인권 이슈를 접목한 연구 발표가 많았다. 특히 인간과 기계의 관계, 기계에 대해 인간이 갖는 거부
“朴·尹 보며 대통령이 된다는 것 고민”“尹, 스스로 앉아 있는 의자 잘라”“尹, 여러 개 특검 가동 초유 상황 맞을 것”
25일 열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외신은 이 대표의 대권 도전 가능성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안티 페미니즘 등 그간의 정치 행보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차기 대선 도전에 대해 “아직 결심하지 않았
☆ 에리카 종 명언
“누구나 재능은 있다. 드문 것은 그 재능이 이끄는 암흑 속으로 따라 들어갈 용기다.” 미국 소설가다. 대표작 페미니즘 소설 ‘비행공포’는 그녀의 자전적 소설. 출간 당시에는 과격한 표현으로 비판도 많았지만, 현대에는 2세대 페미니즘의 고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딸 몰리 종패스트도 작가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42~.
☆ 고
종근당홀딩스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4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노완, 박웅규, 장파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만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 중 회화 분야의
공장 노동자는 어쩌다 작가가 됐나?…'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저자 김동식은 10년간 공장에서 일한 노동자였다. 고독한 노동에 시달리던 그는 2016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창작 소설을 올리게 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가 쓴 소설집 '회색 인간'은 노동의 고독을 승화한 작품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수필집에는 공장 노동자로 일하던 그가 어떻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호 인재’로 영입한 박상수 변호사의 과거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수험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로이너스에 극단적인 여성 혐오 발언과 동료 변호사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다수 게재돼온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변호사는 2011년 11월 로이너스를 개설
남성중심 문화·관행 바뀐 것 없어선거용 여성 영입조차 이젠 ‘진부’다양성 보장하는 정치환경 갖춰야
“여성 정치인은 왜 사라졌을까.”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일하는 여성’인 필자는 평소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자 한다. 다만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여성을 향한 사회 편견과 차별적 시선에 대해 무뎌지지 않으려 노력해왔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