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알고리즘 매매’ 사고발생옵션실수로 거대손실…2015년 2월 파산美 헤지펀드, 2분여 만에 360억 가져가“거래 상대에 책임 못 물어” 패소한맥證‧예보, 이익금 전액 반환 못 받아
증권사 직원이 실수로 낸 460억 원대 파생상품 자동매매거래 사고를 취소할 수 없다는 대법원 최종 결론이 사건 발생 10년 만에 나왔다. 특히 대법원 상고
거래소, 한맥 대신 460억 납부예치기금 뺀 나머지 구상 청구대법 상고심만 6년 넘게 걸려대형로펌 거물급 대결에 관심↑
460억 원대 파생상품 자동매매거래 사고를 취소하지 못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면서 한맥투자증권 파산관재인으로서 소송을 수계한 예금보험공사는 한국거래소에 약 412억 원을 물어주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투
‘한맥 사태’ 그 후 10년…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1956년 유가증권 시장이 개장한 이래 67년 증시역사에서 직원 거래실수로 망한 증권사는 한맥투자증권이 처음이자 현재까지 유일하다.
금융계를 뒤흔든 일대 사건이던 ‘한맥증권 사태’를 겪으며 금융당국은 이른바 ‘한맥사태 방지법’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의 대량 착오거래에
삼성증권ㆍ한맥투자증권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직권 취소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또 증시 신뢰도 회복을 위해 공매도 관련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가증권시장 2019년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사업계획 발표에 나서며
직원의 주문 실수로 파산한 한맥투자증권의 400억 원대 손실을 누가 책임져야 할지를 놓고 대법원 판단만 남겨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한국거래소가 한맥투자증권의 파산관재인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장을 접수한 뒤 양측 의견서를 검토 중이다.
한맥은 직원의 주문 실수가 있고 난 후 2015년 2
KR선물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전문가를 전격 영입해 재도약에 나선다.
31일 KR선물은 오성만 부사장과 김대준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 부사장은 한맥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김대준 이사는 한맥투자증권과 이베스트증권에서 국내외 영업을 담당하면서 탁월한 영업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KR선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영업관리능력과
초단타매매(HTF)를 기반으로 한 신종 위장매매가 국제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범죄가 적발되진 않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2010년 5월 6일 미국 다우지수는 거래 종료를 15분 남기고 순간적으로 100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 5분 만에 시가총액 1조달러가 증발했다. 당시 시장 전문가들은 알고리즘을 이용한 초단타
내년부터 주식시장에서 실수로 주문이 체결될 경우 대량 거래에 한해 사후구제책이 작동합니다. 지난 2013년 벌어진 일명 ‘한맥투자증권 사태’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대량 투자자 착오거래 구제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거래소 업무규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내년부터 주식시장에서 실수로 주문이 체결될 경우 대량거래에 한해 사후구제책이 작동한다. 지난 2013년 벌어진 일명 ‘한맥투자증권 사태’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대량 투자자 착오거래 구제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거래소 업무규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주문실수로 거액의 손실을 내고 파산한 한맥투자증권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미국계 헤지펀드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한맥증권은 지난 2013년 12월12일 코스피 200 12월물 옵션을 주문하면서 직원의 주문 실수로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내 460억원대의 손실을 보는 사고를 냈다.
서울남부지검은 한맥증권
주문실수로 462억원의 손실을 입은 한맥투자증권이 결국 파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자로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산 확정 판결로 한맥투자증권은 파산 관리는 예금보험공사와 그 대리인이 맡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이미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인가취소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한맥투자증권은 2013년 12월12일
매서운 빌당 바람 탓에 여의도 증권가의 겨울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번 여의도의 겨울은 유독 쓸쓸하게 느껴진다. 연초부터 불어닥친 구조조정 ‘광풍’의 여파 때문이다.
문제는 내년 역시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현대증권 등 크고 작은 증권사들의 매각이 예정돼 있는데다 은행간 복합점포 허용, 방문판매법 시행 등 인력 감축의
한맥투자증권의 영업인가가 결국 취소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맥투자증권에 대한 영업인가 및 등록 취소 등을 의결했다.
한맥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462억원의 손실을 입고 올해 1월15일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금융위는 지난 7월2일 추가적인 영업정지 6개월을 부과했지만, 아직 경영개선명령을 이
증권사 구조조정이 여의도를 휩쓴 한해였다.
올해 초부터 인수합병과 자진폐업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체 증권사 숫자가 줄어들었다. 증권맨들도 4000명 이상 여의도를 떠났다. 점포수도 대거 줄어들었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구조조정이 있었지만 올해처럼 1년 내내 구조조정 찬바람이 불기는 처음이다.
지난 4월 삼성증권이
한맥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한맥투자증권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거래소에 대해 파생상품 시장 관리 책임을 들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거래소에 파생상품 관리 감독 업무 소홀에 대한 책일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미국계 헤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알고리즘 거래에서 발생하는 주문 사고를 예방하고자 ‘알고리즘거래 위험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시스템 설계 및 테스트, 리스크 관리, 거래적용, 사고대응 및 사후검증 등 총 6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증권사들은 주문사고의 주요 원인인 알고리즘거래 시스템의 오류, 입력착오 등이 발
한맥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미국계 헤지펀드인 캐시아 캐피탈이 36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맥투자증권은 고소장에서 “캐시아 캐피탈 측이 알고리즘 매매기법을 이용한 시세조종과 불법전용선(FEP서버)를 이용한 부정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맥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선물
악사손해보험, 서울신용평가정보 등 13개 업체가 24시간 관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외부 침입에 무방비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이상규 의원(통합진보당)은 전수 결과 189개 전자금융업체 중 금융결제원과 코스콤에서 수행하는 보안관제기관(ISAC) 미연계 34개 업체이며, 이중 13개 업체는 24시간 관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거나 외부관제시스템을 전
한국거래소는 주문 실수로 파산 위기에 처한 ‘한맥투자증권 사태’ 이후 파생상품시장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달부터 실시간 가격제한 및 착오구제제도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식선물시장의 기초자산이 확대되고 장기 결제월이 도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 방안' 후속조치로 9월 1일부터 파생상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