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이 직접 나서 역대 은행장들 설득…"계파문화 청산 노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은행 내부의 뿌리 깊은 파벌 문화 청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우리은행 전신인 구(舊)상업ㆍ한일은행의 퇴직직원 동우회를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키로 한 것이다. 양 은행이 합병된 지 26년 만이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양 동우회는 3일 본점 대강당
직원 교육 통해 '고객 중심' 업무 집중영업력은 상업-한일 계파와 상관없어전 직원 '기업금융' 이론적 토대 갖춰야
"직원들이 일할 때 과부하가 걸리는 부분을 덜어내서 실질적인 내부통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
68년 생 젊은 행장으로 '세대교체'…'기업금융' 전문가로도 꼽혀 자추위 "조직쇄신 이끌 적임자"…정 후보 “내부통제·기업문화 재정비 우선”
분파적 조직 문화로 인한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금융지주가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차기 행장으로 '68년생' 정진완 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선택했다. '세대 교체'를 통해 어수선한 조직을 쇄신하
정진완 "내부통제 전면 혁신 우선할 것"12월 은행 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예정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금융 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가이드라인에 맞취 지난 9월말 은행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이후 현 조병규 행장이 연임하지 않겠
조 행장 "조직 쇄신이 우선"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6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조 행장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28일께 최종 행장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조 행장은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우리금융 이사회 측에 전달
은행연합회와 일본은행연합회가 저출생ㆍ고령화, 기술 혁신 등에 대응한 금융산업 성장방안을 논의했다.
은행연합회는 일본에 방문해 일본은행협회와 '인구구조 및 은행 수익구조' 등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해 양국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역
우리금융지주가 연내 예금보험공사의 잔여 지분을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완전한 민영화와 주주 가치 제고가 목표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예보의 잔여지분 935만7960주(1.24%) 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예보와 매입시기 등에 관해 협의 중에 있으며, 매입 결정 시 이를 공시하고 매입
은행연합회는 일본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3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디지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
2~4일 2박 3일간 일본 도쿄 방문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방안 논의한·일 은행협회 공동세미나 참석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한·일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 금융청장을 만난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것은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2일부터 4일까지 2
임종룡 회장 강조한 ‘기업금융’‘조직혁신’ 함께할 첫 은행장
조병규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당시부터 강조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와 '조직문화 쇄신'이다. 조 내정자는 임 회장 취임 후 첫 은행장이자 우리금융이 새롭게 도입한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을 거쳐 선정된 인물인 만큼, 이 두 과제를 얼마나 속도
후보 2인에 상업은행 출신 이ㆍ조관전 포인트 '기업금융 VS 개인금융'자회사 경영 공백 우려도 고려사항26일 자추위 열고 최종 1인 선정우리은행 “성적 1등이 행장 될 것”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2인에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선정됐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표 혁신’을 함께할 첫 은행장 선임인 만큼 두 후보 중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가 본격 가동됐다. 네 명의 은행장 후보들은 이번 주 ‘업무역량 평가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장은 ‘임종룡 체제’ 출범 이후 선임되는 ‘지주 2인자’이자 새로운 검증 프로그램을 거치는 만큼 그 결과에 금융권 관심이 쏠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정기이사회에서 은행장 후보군이 사외이사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관치금융’ 논란이 있었지만 24일 임 신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무리없이 통과됐고 이사회에서 임 신임 회장을 최종 선임했다.
임 회장 “조직혁신ㆍ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
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신뢰 △빠른 혁신
이원덕 우리은행장(61)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룡 신임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체제 출범을 앞두고 취임 1년 만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오전 사외이사들에게 이 은행장이 사의를 나타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이다. 이 은행장은 전날까
우리은행장 필두로 금융지주 14개 자회사 CEO 임종룡에 업무보고'경쟁자'였던 이원덕 우리은행장 거취 "조직 안정 위해 임기 채울 가능성↑"
다음 달 24일 우리금융그룹 새 회장으로 취임하는 임종룡 내정자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인사 폭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감한 조직혁신을 통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되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수장들의 교체가 모두 완료됐다. 윤석열 정부 이후 신한금융·NH농협금융·BNK금융지주에 이어 네 번째 회장 교체다. 애초 연임이 유력하던 인사들이 모조리 바뀌면서 금융권 인사에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설(設)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우리금융 회장 선임을 둘러싼 잡
1911년 호남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강경역은 논산과 익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포구가 유명했던 마을. 철도와 도로 같은 육지교통이 발달하면서 점차 쇠퇴하고, 한국전쟁으로 도시의 대부분이 황폐화되며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1957년 육군 논산훈련소 연무대역과 연결하는 강경선 개통에 이어, 1987년 현재의 역사가 준공되었다. 때문에 훈련소 입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영결식이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막내 딸 구지은 부회장이 가장 먼저 자리했고, 장녀인 구미현씨는 어머니 이숙희 여사와 함께했다.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차녀 구명진씨도 뒤를 이었다.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구광모 L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자 아워홈을 세운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30년 태어난 고인은 1957년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셋째 딸인 이숙희 씨와 결혼했다. 1960년 한일은행에 입사한 이후 제일제당 이사와 호텔신라 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삼성이 1969년 전자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금성(현 LG)과 경쟁구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12일 밝혔다. 향년 92세.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은 1930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고,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59년 소령으로 전역했다. 1957년에는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셋째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했다. 당시 두 대기업 가문의 결합으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