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달 동안 생긴 새 일자리 수가 한 달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1만5000개로 집계됐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2만3000~22만5000개에 못 미친 수치다.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지표는 20만개를 넘으면 대략적으로 고용시장의 호조로 간주된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7월 고용보고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일본증시에 영향을 줬다. 반면 중국증시는 부동산시장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0.02% 하락한 1만5520.37을, 토픽스지수는 0.15% 빠진 1279.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전일에 이어 약세로 마감했다.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주요 지표가 쏟아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다우지수는 이날 69.93포인트(0.42%) 하락한 1만6493.37로 잠정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52포인트(0.29%) 내린 1925.15를, 나스닥은 17.13포인트(0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0만9000건 늘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 29만8000건은 물론 전망치 23만5000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6.2%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6.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수치는 당초 28만8000건에서 상향됐으며
(편집자주: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더블딥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는 여전히 정체된데다 부동산시장 역시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판단은 오류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3회에 걸쳐 미국 경제를 분석한다)
① 美경제 침체 논란 확산
②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이 더뎌지면서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13만1000개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6만3000개 감소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인구 센서스 조사요원들의 계약만료 영향으로 정부 부문에서
미 국채 가격은 6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져 급등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8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내린 2.82%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떨어진 0.51%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해 4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달러ㆍ엔 환율은 오후 4시47분 현재 전일 대비 0.39% 하락한 85.48엔을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장중 한 때 85.33엔을 기록해 달러가 엔화에 대해 8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31달러(1.6%) 하락한 배럴당 80.70달러를 기록했다.
9월 인도분 텍사스유는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으로 살펴보면 유가는 이번주에 2.2% 올
유럽 주요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돼 일제히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06% 하락한 258.7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33.39포인트(0.62%) 내린 5332.3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73.95포인트
뉴욕 증시는 5일(현지시간)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42포인트(0.20%) 하락한 1만653.5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9포인트(0.20%) 떨어진 2288.47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21.64로 4.17포인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