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57) MBC 신임 사장이 28일 취임한 가운데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고 상임위원은 철저한 재허가 심사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 상임위원은 입장자료를 통해 “MBC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 차버린 방송문화진흥회의 MBC 사장 선출과 MBC 임원 인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MBC 임원 인사
MBC 임원 인사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와 언론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MBC 노조는 7일, '우리는 그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성명을 내고 "사장 이름만 바뀐 김재철 체제의 완벽한 부활에 다름 아니다"며 "귀가 의심스럽고, 보는 눈을 믿을 수 없는 참담한 소식"이라고 비판했다.
MBC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권재홍(
MBC 인사, 권재홍 이진숙
안광한 사장 체제에 들어간 MBC가 신임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김재철 체제 부활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방송은 6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부사장에 권재홍 보도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에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 편성제작본부장에 김철진 콘텐츠협력국 국장, 보도본부장에 이진숙 보도국 워싱턴지사장, 드라마본부장에 장근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