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유병력자도 실손보험 가입된다…110세까지 보장
고령층과 유병력자의 실손보험 가입 및 보장 연령이 각각 90세, 110세로 확대된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후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령층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70대 38.1%, 80세 이상 4.4%에 불과하다. 노후 실손보험과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가입 연령은 각각 75세와 70세이며, 보장 연령은 100세까지다 보니 가입이 어려운 탓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가입 연령을 90세로, 보장 연령을 110세로 확대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노후지원 보험 5종 세트'의 일환이다
2025-02-1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