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각]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뜬금없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은 공교롭게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날로부터 딱 1000일이 되던 날이었다. 그 천일 동안의 조바심이었을까, 그 계엄으로 수십 년에 걸쳐 이룩한 민주주의는 무참히 짓밟혔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이제 이목은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국정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헌재는 신속한 심리와 결론을 내야 한다. ‘6인 체제’라는 헌재 구성이 추후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신속한 정상화가 시급하다. 헌재는 그 천일 동안, 아니 계엄 선포후 탄핵안 가결까지 그 11일 동안 벌어진 위헌성을 신속히 판
2024-12-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