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 2개월 연속 둔화…지방선 되려 올라

입력 2021-11-28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매가격 전망지수 99 '하락 전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모습. (뉴시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모습. (뉴시스)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2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11%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 10월 1.27%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이달 0.73% 상승했다. 9월 1.52%에서 10월 1.1%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19%)와 은평구(0.24%) 등 외곽지역 상승 폭이 줄었다.

비수도권에선 상승 폭이 확대됐다. 5개 광역시(0.98%)는 전월(0.76%) 대비 오름폭이 커졌고, 기타 지방(0.74%→1.25%)에서도 강원(0.54%→2.06%), 충남(0.86%→1.65%), 충북(1.12%→1.6%) 등이 올랐다.

이달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100) 아래인 99를 기록해 지난달 115의 상승 기대감에서 낮아졌다. 서울도 지난달 113에서 94로 떨어졌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조사한다. 0~200 범위로,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소속사 옮기는 이유 있어"…SM엔터 '홀대 논란', 태연만의 문제 아니다 [이슈크래커]
  • “바닥이다, 주워라”…외국인, 삼전·하이닉스로 컴백
  • 올해는 얼마 줄까…직장인들이 기대하는 연봉 인상률은 [데이터클립]
  • 트뤼도 캐나다 총리 10년 만에 물러난다…트럼프 “미국과 합병해야”
  • 신용카드 할부, 몇 개월로 하는 게 경제적일까? [경제한줌]
  • 尹측 “내란죄 철회? 그럼 대통령 탄핵소추 각하해야”
  •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2500선 회복 실패
  • 면역항암제도 피하주사 개발 경쟁…K바이오 속도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1.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8,884,000
    • +1.59%
    • 이더리움
    • 5,371,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29%
    • 리플
    • 3,555
    • +0.68%
    • 솔라나
    • 316,300
    • -0.38%
    • 에이다
    • 1,615
    • +1.44%
    • 이오스
    • 1,344
    • +0.6%
    • 트론
    • 396
    • +1.8%
    • 스텔라루멘
    • 66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1.41%
    • 체인링크
    • 34,270
    • -1.41%
    • 샌드박스
    • 1,010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