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중국)/AP뉴시스
중국 국가통계국이 작년 12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0.2%보다 낮은 수준이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작년 한 해 동안으로는 0.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CPI가 약세를 보인 것은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중국 소비자 지출이 연말에 거의 성장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중국 정부의 최근 경기 부양 조치에도 디플레이션이 만연한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