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5154321_2133303_1199_799.jpg)
▲조현호 기자 hyunho@
미국 달러화가 가치는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상승한 108.31을 기록하고 있다.
엔ㆍ달러 환율은 4일 155.00엔을 기록한 후 5일(152.80엔)부터 8일(151.40엔)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엔화 가치 절상)했다. 이어 다음 거래일인 이날은 엔화 가치가 약세로 반전하며 151.97엔을 기록 중이다. 일본도 철강ㆍ알루미늄 관세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엔화 외에 캐나다 달러, 유로, 파운드는 등도 트럼프발 새로운 무역 관세에 대한 부정적 영향 가능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이번 주 다수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7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