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멀티미디어 전용 기기 출시

입력 2010-12-27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 통화 가능한 ‘갤럭시 플레이어’선봬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기반 멀티미디어 전용 기기인 ‘갤럭시 플레이어’를 1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기술력을 활용한 신개념 제품으로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S, 갤럭시탭과 함께 ‘갤럭시 패밀리’의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외형이나 기능은 갤럭시S와 비슷하지만 음성통화 기능이 빠진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기기로 보면 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에서 내놓은 ‘아이팟 터치’와 같은 영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팟 터치 역시 음성 기능을 제외하고 아이폰보다 기능적 측면에서는 특화된 제품이다.

기존 MP3나 PMP 제품군과 달리 근거리 무선통신(Wi-Fi)을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플레이어’다.

별도의 통화용 스피커(리시버)를 추가해 무선 인터넷 전화의 사용성을 높였고 전면 카메라와 영상통화 솔루션인 QiK를 탑재해 와이파이 존에서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

또 4.0형 수퍼 클리어 LCD(해상도 800x480)를 적용해 기존 TFT-LCD보다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 주요 동영상 코덱을 HD까지 지원해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 변환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의 독자적인 음장 기술인 SoundAlive(TM)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동영상을 볼 때는 버츄얼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극장에서와 같은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을 들을 때는 CD 수준의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 3.2메가 오토 포커스 카메라를 장착, 와이파이를 통해 SNS 등에 촬영한 이미지나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도 있다. GPS 기능을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와 삼성앱스를 통해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김종인 상무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군”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멀티미디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 2011’ 전시회에서 갤럭시 플레이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갤럭시 플레이어 국내 런칭 시점에 체험단 운영, 예약판매, 런칭 쇼케이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1월 중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통신 사업자와도 모델 도입을 협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84,000
    • -1.17%
    • 이더리움
    • 4,748,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1.22%
    • 리플
    • 658
    • -1.35%
    • 솔라나
    • 191,900
    • -0.52%
    • 에이다
    • 533
    • -2.74%
    • 이오스
    • 799
    • -1.24%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21%
    • 체인링크
    • 19,360
    • -3.05%
    • 샌드박스
    • 464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