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전염 시 막대한 피해…2016년 닭·오리 3300만 마리 살처분농식품부 "AI 발생 철새도래지 격리·전국 방역 실시"
국내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농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야생 조류에서 AI가 발생한 뒤 가금농가로 전염되지 않았던 사례가 없는 만큼 정부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는
최근 해외에서 발생 건수가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국내 유입이 우려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결국 2년 8개월 만에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에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최근 해외에서 발생 건수가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국내 유입이 우려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결국 2년 8개월 만에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에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2018년 2월 1일 충남 아
살아 있는 닭과 오리도 유통 이력 관리 대상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부터 '산 가금 유통방역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살아 있는 가금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제도의 시행 대상은 가금 판매소, 가든형 식당, 가축 거래상 등 살아 있는 가금을 취급하는 업소들이다. 유통방역관
기온이 내려가고 철새가 늘어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항원) 발견 건수가 늘고 있다. 정부는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이후 올겨울 국내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45건이다. 특히 11월 중순부터 이날까지 한 달 반 동안 발견된 바이러스가 33건(73%)에 이른다. AI 바이
이낙연 국무총리는 29일 "상습적으로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는 축산 농가에 대해서는 합당한 행정조치를 취함으로써 농가의 책임의식을 높이는 방안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제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대책을 통해 발생농장 반경 3
정부가 12일부터 2주간 살아있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기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에만 적용했던 가금류 반출금지 조치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가축거래상인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행위를 모두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5일부터 실시한 살아있는 가금류의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 유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가축거래상인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25일 자정까지 2주간 전국적으로 가축거래상인의 살아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 유통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이번 조치 시행으로 가축거래상인이 살아있는 가금류를 이동·유통하려면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0시부터 전북과 제주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에서 비(非) 발생지역으로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반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적용 지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확산 위험이 큰 전북ㆍ제주도 전체, 경기 파주시,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 등이다. 추가로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는 지역도 포함된다.
조치 기간은 별도 해제 조치가 이
한동안 잠잠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AI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전북 군산 종계농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지역에서도 AI가 발생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전북 완주의 소규모 가금사육 농가에서 AI 의심 건이 발생했다. 간이검사(진단킷트) 결과는 양성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가는 토종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제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원 지사는 5일 한림읍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AI 방역을 당부했다. AI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하면서 이날부터 제주시 4개소, 서기포시
AI위기경보가 현행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4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시민들이 닭을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제주와 전북 군산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오자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0시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동근 기자 foto@
AI위기경보가 현행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4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시민들이 닭을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제주와 전북 군산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오자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0시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동근 기자 foto@
AI위기경보가 현행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4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시민들이 닭을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제주와 전북 군산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오자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0시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동근 기자 foto@
AI위기경보가 현행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4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시민들이 닭을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제주와 전북 군산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오자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0시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동근 기자 foto@
AI위기경보가 현행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4일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한 상인이 닭을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제주와 전북 군산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오자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0시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4월 4일 논산에서 신고된 이후 두 달 만에 제주와 군산에서 재발하면서 정부가 다시 비상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앞서 정부는 5월 31일자로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 6월 1일부로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0시부터 AI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