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달 ‘임원 보상의 최근 흐름과 규제 체계 개선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과 주요 선진국들의 임원 보상 제도와 사례를 비교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었다. 필자는 반가움을 넘어서 고마움을 느꼈다. ESG 이슈에 관해 8년째 칼럼을 써오면서도, 유독 임원 보상에 대해서는 국내와 선진국들 사이의 너무나 큰 간극으로 인해 제대로
아워홈은 구본성 전 부회장이 구지은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다"고 9일 반박했다.
아워홈은 이날 입장 자료에서 "현재 당사에는 고소장이 공식 접수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보도자료가 배포됐다"며 "고소 관련 내용의 전반적인 사실 관계가 불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본성 전 부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 공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성과보수체계와 관련해 등기임원의 개별 보수지급계획에 대해 주주 통제를 강화하는 세이 온 페이(Say-on-pay)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등기임원뿐만 아니라 업무집행책임자(경영진)의 보수지급액을 공시하도록 해 보수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임원 모두의 보수총액만 기재장기 성과 중심 지표 구성 필요액수 자체를 문제 삼기보다는보수-성과 관계 투명한 공시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주요 임원에 대한 개별 보수 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다수의 금융전문가들은 최고경영자(CEO) 및 핵심 임원의 개별 보수를 공개해 조직의 성과와 어떤 연계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
SK가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차원이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SK가스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된 경영환경 변화에
SK케미칼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SK케미칼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인사위원회'와 'ESG위원회' 신설하기로 의결하고 이사회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인사위원회는 대표이사에 대한 평가와 유임 여부, 사내이사 보수금액의 심의기능 등을 수행한다.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할 때 인사위원회가 회사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
SK㈜가 지배구조를 이사회 중심으로 재혁신한다.
SK㈜는 회사 경영의 핵심 요소인 인사, 전략, 감사 3대 영역을 이사회와 더욱 폭넓게 공유하고 최고 의결 기구로서 이사회의 실질적 참여 수준과 독립성, 전문성을 대폭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내용의 지배구조 혁신 전략을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로 이름 붙이고 29일 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항전진4.0(전진당)이 합쳐 만들어진 미래통합당이 출범 후 첫 지지율 조사에서 30%대 초중반 지지율을 기록했다.
2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미래통합당의 정당지지율은 33.7%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주차 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은 32.0%를, 새로운보수당은 3.
임원 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독립성을 강화하고 보수총액 5억 원 이상 임원 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 통과 사실을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임추위의 독립성 강화다. 임추위 소속 위원 본인을 임원 후보로 추천하는 결의에 위원 본인의 참석을 금지했다. 기존에는 참석은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3분기 전자공시 시스템(DART)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분기별 1회 상장법인 등의 전자공시문서 제출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DART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분기에는 상장법인의 공시담당자를 대상으로 DART 편집기 사용법 등 전자공시 문서 작성·제출방법 교육을 진행한다.
사업보고서 내 보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편안은 지난해 말부터 예고된 만큼 일부 내용은 이미 내부 규범에 반영했다. 앞서 대다수 금융지주사들은 사외이사, 감사위원, 회장 등 임원을 뽑는 이사회 내 위원회에서 회장을 배제했다. 다만 이를 미 반영한 신한금융 등 일부 금융지주사는 후속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사추위 배제… 농협금
금융당국은 이번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고액연봉자의 보수를 개별적으로 공시하고 임원의 보상계획에 대해 주주총회 심의를 받도록 했다. 임원 보수의 산출기준과 지급방식 등 보상계획에 대한 주주들의 감시가 강화된다.
15일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자본시장법상 개별보수 공시대상 기준인 보수총액 5억 원 이상 임직원, 성과보수가 2억 원 이상인 임직원
상장기업 등기임원의 5억 원 이상 개별 보수가 공개됐다. 임원 보수 공개가 4년째를 맞은 가운데, 제도의 취지와 관련해 더 이상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 총수나 경영진의 높은 보수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은 여전하다. 물론 기업 경영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다만 고액 연봉자에 대한 비난과 시기보다는 경영 성과에
최근 기업지배구조 개편 논의가 활발하다. 금융투자 업계와 재계, 그리고 정치권의 기업지배구조 개편 논의를 바라보는 시각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지만 말이다.
8일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이하 모범규준) 개정안을 내놨다. 모범규준은 무려 13년 만에 두 번째 개정안이 나왔다. 1999년
상장기업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권 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안이 발표됐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은 1999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
경제계가 임원 개별보수 공개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정무위 전체 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중 ‘임원 개별보수 공개 개정안’에 대한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상장회사의 등기임원 중 보수가 5억원 이상인 임원의 개별보수를 분·반기·사업보고서 등에 연 4회 공시하
FTSE 100 지수, 영국 대기업 CEO연봉은 일반 직원의 150배
영국 런던 증시 상장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일반 직원의 150배에 이르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고임금 센터(High Pay Centre and Manifest)' 가 FTSE 100 지수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CEO
10대 대형건설사 사장 중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지난해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치훈 사장은 지난해 급여, 상여금 등으로 20억1800만원을 받았다. 급여 11억9500만원, 상여금 8억1700만원, 상여금은 설·추석 및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로 구성됐고 기타 근로소득도 600만원을 수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받은 연봉이 총 61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 한진칼, 한진, 한국공항은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각각 26억2830만원, 16억1063만원, 10억8720만원, 7억7400만원을 조양호 회장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들 계열사에서 지급받은 급여를 합하면 61억원이 넘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받은 연봉이 총 35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먼저 사업보고서를 통해 현 회장의 지난해 급여를 공개한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해 6억714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05년부터 현대로지스틱스 등기임원을 맡아 온 현 회장은 지난해 10월 중순 그룹 자구책의 일환으로 매각한 현대로지스틱